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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탁 기자 (서울누원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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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연말에 대한 연상어

송구영신! 마침내 2009년의 새해가 밝았다. 방금 전까지 2008년이었는데 1초의 시간으로 2009년이 되었다. 보신각에서는 33번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시간의 흐름은 연속적인데 사람들은 그것들을 토막토막 끊어서 생각하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2008년이 끝나가는 무렵에 친구들에게 설문을 통해 연말과 겨울에 대한 연상어를 조사해 보았다. 설문은 누원초 5학년 3반 남녀 29명을 대상으로 12월 8일 1시 30분부터 2시까지 조사했다. 설문 문항은 “연말 및 겨울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입니까?3가지만 써주세요.” 각 연상어에 대해 1인이 3가지까지 응답하도록 하였다.


‘연말’에 관한 연상어에서는 총 81개의 응답 중 ‘새해’가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11명), 그 뒤를 이어 ‘크리스마스’, ‘새뱃돈’이 9개로 뒤를 이었다. 그리고 ‘겨울방학’(7명), ‘새학기’, ‘설날’(각 5명), ‘스케이트’, ‘스키’, ‘눈’, ‘붕어빵’(2명), ‘눈사람’, ‘설빔’, ‘어묵’, ‘새친구’, ‘새교실’, ‘송년잔치’, ‘눈싸움’, ‘군고구마’, ‘추석’, ‘12월’(1명)로 나타났다. 연말에 몰려 있는 성탄절과 겨울방학, 추위를 연상하는 눈과 관련된 것이 많이 나타났다. 특이한 것은 1월 말에 잡혀 있는 설날에 세배를 하고 받는 세뱃돈에 대한 응답이 많이 나왔다는 것이다. 양력으로 치면 새해가 시작된 지 꽤 오랜 시간이 흐른 뒤인데도 이는 음력으로 2009년 1월 1일인 설날에 세뱃돈을 받고 싶은 친구들의 소망이 반영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겨울’에 대한 연상어는 총 89개 중 ‘눈’이 20개로 가장 많았고 ‘겨울방학’이 14개, , ‘크리스마스’ 13개, ‘스키’ 9개, ‘눈싸움’ 5개, ‘눈사람’ 4개, ‘썰매’ 3개, ‘어묵’, ‘장갑’, ‘붕어빵’ 2개, ‘얼음’, ‘떡볶이’, ‘추위’, ‘구세군’, ‘호빵’, ‘호떡’, ‘새뱃돈’ 등이 1개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이들 또한 겨울에만 볼 수 있는 눈과 겨울놀이에 관한 것이 56개(63%)로 많았다.


‘연말’ 연상어와 ‘겨울’ 연상어가 겹치게 나타난 것으로 눈사람, 붕어빵, 세뱃돈, 크리스마스, 어묵, 겨울방학 등이 있었다. 겨울 연상어인데 먹을 것이 나와서 의외였다. 기나긴 밤 출출한 배를 채울 먹을거리를 생각했나 보다.

친구들이 ‘겨울’에서 떠올린 것처럼 겨울방학 기간 중 친구들의 생각처럼 눈과 관련된 즐거운 놀이를 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소망해 본다.

오원탁 기자 (서울누원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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