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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호 12월 2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심서영 독자 (서울관악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8 / 조회수 :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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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를 소개해요~

11월 8일,룩소르에서 이집트항공을 타고 카이로로 날아갔다. 버스를 타고 카이로로 가게되면 10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에 비행기를 타고 갈 수 밖에 없었다.

사람들은 ‘카이로’라는 말을 들으면 쿠푸왕의 대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생각한다. 그리고 누구나 카이로에 가면 피라미드와 스핑크스에 간다.나도 그런사람들중 하나이기때문에 제일 처음 코스로 기자지구에 위치하고있는 3대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보러갔다. 피라미드가 3대 피라미드로 불리는 이유는 할아버지,아버지,아들의 피라미드가 있기 때문이다. 할아버지는 쿠푸로 쿠푸왕의 대피라미드를 만든사람이고,아버지는 카프레,아들은 멘카우레라고 한다.

쿠푸왕의 대피라미드는 정말로 고대 7대 불가사의중 하나에 들만했다. 그때는 기중기도,아무것도 없었는데 어떻게 그 큰 피라미드를 쌓았는지 정말 신기했다. 기원전 2700년이면 우리나라는 아직 선사시대인데 벌써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를 쌓고있다니 비교가 되지않았다.

쿠푸왕의 대 피라미드는 돈을내고 들어가야했기에 아쉬운대로 왕비의 피라미드에 들어가기로했다. 왕비의 피라미드는 다른 피라미드에 비하면 많이 훼손되어있었다. 또 들어가는 경사는 어찌나 심한지 한 70도가까이 되어보였다. 게다가 석회암으로 만들어서 열을 흡수하기때문에 매우 더웠다. 그렇지만 피라미드가 어떤구조로 되어있는지 알수있었다.


이번에는 피라미드 파노라마라는 3대 피라미드를 모두 볼수있는곳으로 이동했다. 원래는 쿠푸왕의 대피라미드가 가장 큰데 각도때문에 카프레왕의 피라미드가 가장 커보였다. 2기의 피라미드와 동떨어져있는 멘카우레왕의 피라미드는 크기도 작아서 왠지 외로워보였다.

이번에는 낙타트래킹을 했다.낙타는 키도 커서 서면 2m나 되기때문에 손잡이를 꼭 잡아야지 안그러면 떨어질 가능성이 있었다.낙타는 일어설때 뒷발을 펴고 앞발을 펴서 오르고 내릴때 정말 무서웠다. 그러나 탈때는 재밌었다.동물원에서 타는 낙타타기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

스핑크스와 피라미드는 거리가 있어서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했다. 버스에서 내리니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이집트의 아이들이 많았는데,어떤 학교에서 소풍을 나온것같았다.


저 앞에 스핑크스와 피라미드가 함께 보였다. 스핑크스는 사자의 몸에 인간의 형상을 했는데,나폴레옹 군대가 사격연습을 한답시고 스핑크스의 코에 대포를 쏘아서 스핑크스의 코가 파괴되고 풍화작용에 의해 많이 손상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볼만했다.

점심을 먹고 이번에는 올드 카이로라는 곳을 갔다. 올드 카이로에는 교회가 많았다. 그래서 우리는 아기예수가 요셉과 마리아와 함께 피난했다고 알려진 성 세르지우스 교회와 벤 에즈라 시나고그에 갔다. 성 세르지우스교회는 이집트에서 가장 유명한 교회중 하나인데, 무슨이유에선지 사진은 찍지 못하게 되어 있었다.

드디어 투탕카멘의 황금가면이 있는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에 갔다. 이집트의 유물이 너무 많아서 박물관에 전시해도 아직 많은 유물이 창고에서 보관되고 있다고 한다.그래서 지금 기자지구에 설립하고있는 새로운 이집트 박물관으로 옮겨질 예정이라고 한다.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유물을 꼽으라면 누구든지 투탕카멘의 황금가면을 떠올리게 될것이다. 투탕카멘의 황금가면은 2층에있는 특별전시실에서 전시되고있었다. 이곳에서는 투탕카멘의 다른 유물들과 함께 황금가면을 전시하고있었다. 듣던대로 황금가면은 정말 화려했다.


사진으로만 보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내 눈으로 보아서 정말 감격스러웠고,목조가 재료여서 많이 훼손되어있는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생각하니 아쉬웠다. 반면에 이런 많은 문화유산을 가지고있는데도 1달러,1달러하는 이집트인들을 보면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든 하루였다.

심서영 독자 (서울관악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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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12-15 21:46:27
| 사진으로 보이는 이집트의 광경이 영화를 보는 것 같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진예은
동작중학교 / 2학년
2010-12-29 08:52:58
| 사진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가서 보면 느낌이 또 새로울 것 같아요~ 유명한 문화제를 보아 감격스러웠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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