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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호 12월 2일

출동1 - 사랑의 김장나누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태유 기자 (성남정자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1 / 조회수 :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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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다녀와서

2010년 11월 16일 화요일, 서울 시청 광장 앞에서 소외된 어려운 이웃 사람들을 위해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했다. 이 행사는 한국야쿠르트가 주최한 행사라고 했다. 지금까지, 김장을 담궈 본 사람은 우리 기자단 중에는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 행사에 온 기자들 중에서는 강원도 원주만큼 먼 곳에서 온 기자도 있다고 했다. 나는 이 이야기를 듣고, 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참 유명하다고 생각했다.

행사 일정을 들어보니, 12시 50분까지는 쉬다, 1시쯤 부터 김장 담그는 것을 시작한다고 했다. 그때부터 일정이 나뉘었다. 어린이들은 체력이 약하니까 2시 30분까지만 김장을 담그고 퇴장한다. 하지만, 한국 야쿠르트에서 나와주신 여사님들은 아무래도 체력이 많은 어른이다 보니, 4시 30분까지 계속 김장을 담그신다고 하셨다. 이 행사에서 담궈지는 김치가 무려 13만 포기에 달한다고 하셨다. 김장 담그는 시간이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기대되는 마음은 더욱 커져 갔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1시가 되자, 앞치마와 장갑 두 쌍, 그리고 머리에 쓰는 토시를 착용하고, 각자 지정된 작업 테이블로 자리를 옮겼다. 나는 54번 테이블이었다. 테이블에서 먼저 우리를 기다려 주시던 한국 야쿠르트 배달원 여사님들은 세상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인자하시고, 유쾌하셨다. 나는 방송국 기자와의 인터뷰를 끝내고, 우리 가족이 먹을 김치를 담근다는 생각으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시작했다.

여사님이 나에게 김장 담그는 법을 가르쳐 주셨을 때, 새로 놀라운 점이 생겼다. 내가 어렸을 때, 외할머니께서 깍두기를 담그시던 과정을 옆에서 구경했을 때는, 너무나도 쉽고 빠르게 김장을 담그셔서 김장이 그냥 쉬운 일인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김장을 담글 때, 과정이 여간 조심스러워야 하는 게 아니었다. 더불어서, 햇살은 쨍쨍 비치고 있어도, 바람 덕에 손이 엄청나게 시렸다. 하지만, 계속 김장을 담그다 보니까, 어느새 빨리 담그는 요령이 생겼고, 얼마 안 가서 양념의 양까지 손으로 한 번 집어보고도 금방 알아내는 요령까디 생겼다. 이렇게 즐거운 김장 담그기 행사가 진행되면서,우리가 퇴장해야 할 시간도 다가오고 있었다.


우리가 조금전 김장을 담그기를 시작한 것 같았는데, 2시 25분이라는 방송이 나왔다. 벌써 김장 담그는 것이 끝난 것이 아쉬웠기도 하지만, 마음 속 한켠에서는 내가 이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여러 소외 계층의 사람들이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치를 먹게 되었다는 뿌듯함과 기쁨이 산더미같이 쌓여 있었다.


행사가 끝나고 양념 범벅이 된 채로 천막으로 돌아왔더니, 행사가 끝난 뒤, 퇴소 체크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행사의 여운이 남아 김장 테이블 주위를 서성거리다. 10여 분 후에야 겨우 테이블을 떠났다. 참 뿌듯한 탐방이었다! 아무래도, 다음 번에 이 행사를 하면 다시 신청해야겠다!

김태유 기자 (성남정자초등학교 / 4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장문교
복주여자중학교 / 2학년
2010-12-02 17:42:12
| 좋은 행사에 참여해서 기분도 좋았겠어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네요.
김태유기자님이 만든 김치를 먹는 분도 행복할 것같아요.
김현교
당동초등학교 / 6학년
2010-12-08 12:56:09
| 사진을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것 같은데 그 김치가 불우이웃에게 좋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추천합니다
김수진
노형초등학교 / 6학년
2010-12-13 13:46:24
| 이러한 일을 저도 해보고 싶네요^^
허은지
원미중학교 / 2학년
2010-12-13 22:02:46
| 대단하네요! 김치를 담근지 얼마 안되었는데 감으로 양념을 넣을정도의 경지에 도달하다니...
좋은 경험 하셨네요.
최시헌
성광중학교 / 2학년
2010-12-14 14:16:21
| 엄청난 김치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이웃에게 전달 되겠네요. 이런 행사에 우리 푸른누리가 참여했다는것이 너무 뿌듯합니다.~
김고운
을지중학교 / 1학년
2010-12-15 22:34:11
| 저도 똑같이 그런 행사를 한 적이 있어서 더욱 더 눈길을 끌은 것 같네요 ^^
박채린
까치울중학교 / 1학년
2010-12-16 11:56:17
| 뉴스에서 봤어요. 정말 좋은 일 많이 하는 기업인것 같아요.불우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일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손채현
신곡중학교 / 1학년
2010-12-18 22:52:49
| 한국을 대표 음식 김치를 직접 담궈보는 좋은 경험을 하시다니... 저도 꼭 한번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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