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의 동물 해치가 친근한 해치로 돌아왔습니다.

머리에 뿔이 달린 상상의 동물이라고 생각했던 해치가 우리에게 친근한 해치로 돌아왔습니다. 일요일 아침 7시에 SBS에서 방영되는 내친구 해치! 2010년 11월 19일, 서울시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내친구 서울 어린이기자들은 해치 애니메이션을 만든 동우 애니메이션(7호선 남구로역 남구로 초등학교 앞)을 취재하기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동우 애니메이션은 두근 두근 비밀친구, 둘리, 그리스로마신화, 유희왕, 트랜스포머, 찾아라 파워스톤, 다오배찌 붐힐대소동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선물한 회사입니다. 어린이들에게 애니메이션을 많이 선물한 동우 애니메이션이 서울의 상징물인 해치를 이용하여‘내친구 해치’라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었습니다.

내친구 해치는 서울을 배경으로 하여 주인공 해치가 진정한 ‘서울의 수호수 해치’로 거듭나기 위해 임무를 수행하는 꿈, 희망, 용기, 사랑이 들어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내친구 해치에는 주인공인 해치와 해치의 스승과도 같은 청해치, 그리고 해치의 조력자인 서새봄,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해치에게 도움을 주는 서여름, 악동 말썽쟁이이며 해치를 방해하는 삐치, 새봄이 엄마, 새봄이 아빠 등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옵니다.
내친구 해치는 직접 사람들이 손으로 그린 정성이 들어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사람들의 손을 걸쳐서 어떻게 애니메이션이 탄생하였을까요?

먼저 해치의 기본 모습을 그린다고 합니다. 해치를 그릴 때 잘 알려져 있고 귀엽고 생동감 있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그리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기본 모습을 그린 다음에 콘티라고 하는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애니메이션에도 드라마나 영화와 같이 시나리오가 있다고 합니다. 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하여 여러 사람들이 자신만의 스타일로 그린다고 합니다. 시나리오를 보고 여러 사람들이 그린 작품을 모아 한 사람이 그 그림들을 한 작품으로 만든 다고 합니다. 이 부분이 가장 어렵고 실수가 많다고 합니다.

그 다음에 그림자 등을 삽입한 후 스캔을 하여 컴퓨터로 옮긴다고 합니다. 그림자를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캐릭터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림자를 넣은 뒤 색을 입히고 배경을 만든 뒤 캐릭터와 배경을 삽입한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잠깐! 1화가 시작할 때 나온 경복궁 아시나요? 그 배경이 실제 경복궁과 비슷하게 하기 위해 실체 길이를 측정하여 비슷한 비율로 하였다고 합니다.

캐릭터와 배경을 삽입한 후 디지털 촬영을 하여 캐릭터들이 움직이게 만들어 방송본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그 다음에는 성우들이 목소리를 넣는다고 합니다. 귀여운 해치의 목소리를 녹음한 사람은 남도영 성우이시라고 합니다. 남도영 성우께서는 시나리오를 보고 어떤 특징이 없는 캐릭터이기때문에‘과연 남자가 할 수 있을 까?’라는 고민을 하셨다고 합니다. 모든 작업을 마친 뒤에는 SBS로 전해져 방송이 된다고 합니다.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안 뒤 기자들은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는 각 부서를 방문하였습니다. 캐릭터에 채색을 하는 곳도 있었고 배경을 만드는 곳, 배경과 캐릭터를 합성하는 곳, 배경과 캐릭터가 합해지면 시나리오에 맞게 초를 설정하는 곳 등 많은 부서들이 있었습니다. 각 부서를 돌 때 내친구 해치를 총 감독 하시는 감독님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모든 취재가 끝난 뒤에 총 감독님과 총감독님과 함께 내친구 해치를 만들고 계시는 분과의 인터뷰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기자 :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스케치를 하시는 데 스케치를 한 종이 1장이 몇 초를 나타내는 지요? 그리고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스케치를 한 종이가 몇 장이 필요하는 지 궁금합니다.
감독님 : 1장이 몇 초가 아닌 1초에 몇 장으로 나타내면 1초에 적게 8장이나 많게는 12장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하면 애니메이션 1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그림을 그려야 하겠지요.

기자：21일을 기준으로 하여 16화까지 방송이 되었습니다. 총 몇화까지 방송이 될 예정인지요?
감독님 : 26화에서 27화까지 방송될 예정입니다.

기자 : 내친구 해치가 방영되는 것에 대하여 가장 걱정되는 점은 무엇인지요?
감독님 : 무엇보다 내친구 해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시청자들의 반응이겠지요.

기자 : 애니메이션을 만드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작업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감독님 : 아시다시피 내친구 해치 애니메이션은 서울시를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배경을 그리는 작업이 가장 어렵습니다.

기자 : 애니메이션 1초에 적게는 8장이 들어간다고 말씀하셔서 궁금한 점인데 그림(스케치)을 하는 인원은 몇 명인가요?
감독님 : 확실하게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많은 인원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기자 :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실수는 무엇인지요?
감독님 : 많은 사람들이 한 캐릭터를 그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린 캐릭터 부분을 합할 때 가장 많은 실수가 일어납니다.

기자 : 실례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내친구 해치의 시청률은 얼마인지요?
감독님 : 내친구 해치는 일요일 오전 7시에 방영되고 있어서 그런지 그렇게 많은 시청자들이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인터뷰를 할 수 있도록 시간을 내 주신 총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이번 내친구 서울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동우 애니메이션 취재를 통해서 한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재미를 선물하기 위해서 노력하시는 분들께 감사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친구 해치가 일요일 7시에 방영이 되어서 시청하기가 어렵습니다. 내친구 해치가 방영되는 시간이 빠르지 않아서 많은 시청자들이 보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송 시간이 오전 7시여도 많은 어린이들이 시청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지혜 독자 (서울자양초등학교 / 6학년)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12-13 18:40:37 | 일어나기가 힘들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해치 보도록 할게요. 정성 가득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