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협 기자 (중부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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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아빠가 대화를 많이 하시는 편이시다. 대화를 하다가 말문이 막히거나 상대방에게 하고 싶은 말을 있을때는 메모를 하는데 특히 누나하고 아빠는 많은 이야기를 글로 나누기도 하였다. 누나가 지금은 커서 아빠하고 대화를 나눌 시간이 없어서 가끔은 싸이월드에 아빠가 글을 남기고 누나가 아빠에게 글을 남기기고 한다.
누나가 어릴때 부모님의 말을 안들어서 화가 나시는 일이 많았는데 그때마다 화를 다 낼 수 없어서 메모를 하여 하고 싶은 말을 했는데 글이 아무래도 감정 전달이 더 잘 되기 때문에 서로의 진실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무엇보다도 화를 내는 횟수가 줄어 들어 좋은 방법이였다고 아빠가 말씀을 하셨다. 요즘은 아빠하고 나는 대화를 많이 한다.
엄마는 나의 마음을 아빠보다는 덜 이해하시는 것 같아서 아빠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누는데 스트레스를 받을때 아빠와 이야기를 나누면 한순간 다 풀리게 된다. 아빠는 자식이라도 다 키우는 방법이 다르다고 하시면서 누나를 키울때 방법과 나를 키우는 방법이 많이 다르다며 화를 내기보다는 많이 이해하고 나의 이야기를 들어 주실려고 한다면서 늘 편안하게 해주신다.
서로 바쁜 생활을 하기 때문에 온 가족이 다 모일 때가 별로 없지만 자주 여행도 가고 내가 좋아하는 축구도 아빠와 하며 지낸다. 특히 아빠는 게임을 좋아하시기 때문에 끝말잇기 빙고게임 바둑놀이 장기놀이를 하시며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신다. 게임을 할때는 4명이 편을 나누어서 서로 이길려고 해서 다투기도 한다.
아빠는 가족이 말을 하지 않으면 상대방의 마음을 잘 모르니까 하고 싶은 말을 마음속에 담아두지 않아야 한다고 하시며 늘 이야기를 많이 하신다. 우리 가족은 이야기를 많이 하는 수다스러운 가족이라고 하고 싶다. 여러분들도 부모님과 말을 많이 해 보세요!
백승협 기자 (중부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