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지 독자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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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화), 주민들의 손길이 분주해졌다. 매주 화, 금요일은 강남구 삼성동 A 아파트의 분리수거일이다. 많은 사람들 이 아파트의 익숙한 손길로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하여 정해진 구역에 담는다. 하지만 제대로 분리수거 되고 있는 것일까? 답은 아니오이다.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엉뚱한 곳으로 쓰레기를 던져 넣기도 하고 종이류를 넣는 곳에 비닐 코팅을 벗기지 않은 박스를 버리기도 하였다. 주택가 골목으로 가면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여러 가지 재활용 쓰레기들이 제대로 분리되지 않은 채 한 바구니에 담겨 아무렇게나 뒹굴고 있었다.
분리수거의 방법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없을 뿐만 아니라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국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고 환경은 오염되고 있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주민들에게 쓰레기 재활용 방법을 제대로 홍보하여야 할 것이며, 주민들은 조금 귀찮더라도 정확하고 양심적인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작은 참여가 곧 우리의 지구를 푸른 행성으로 영원히 보존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신윤지 독자 (서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