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도를 아시나요?

얼마 전 우리나라와 일본은 독도의 영유권 때문에 다툼을 했다. 사람들은 독도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간도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현재 간도는 중국에 위치해 있다.

간도를 중국에 빼앗기게 된 것은 일제시대 때의 일이다. 일본은 만주의 안봉선 철도 부설권을 얻는 대가로 간도를 청의 영토로 인정하는 간도 협약을 체결 하였다. 또 청은 조상의 발상지라고 주장하며 다른 민족의 이주를 금지시켰다. 하지만 간도는 청의 조상 발상지가 아니라 우리의 조상 발상지였다.

간도가 우리 땅 이라는 것을 확인 시켜 준 백두산 정계비는 청에서 직접 세웠다고 한다. 하지만 백두산 정계비는 1931년 만주 사변 직 후에 사라졌다. 일본이 철거한 것으로 추정된다.

간도에는 옛 발해의 수도 닝안이 있어 우리 땅이라는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 또 일제 시대에 우리의 조상들이 개척을 했다고 한다. 또 독립운동의 기지로 삼기도 하였다. 1910년에 이르러서는 인구와 영토 면으로 봐서는 거의 우리 나라의 땅이라고 할 수 있었다. 현재에도 많은 교포들이 간도에 살고있다.

영토 문제는 보통 100년이 지나면 되찾기 힘들어 지는데 2009년이면 100년이 되어 되찾기 힘들어 진다. 그러므로 우리의 공식적인 입장을 국제 사회에 밝혀야 하는 것 이다. 또 하루 빨리 남과 북이 통일이 되어야 간도협약이 불법적인 조약이라는 것을 중국에 밝힐 수 있다.

사람들은 독도에 관해서는 노래를 부를 정도 이지만 간도는 그렇지 못 한다. 빨리 간도를 되찾으려면 국민 모두가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한다.

오정민 기자 (서울대방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