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62호 7월 7일

사회돋보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찬혁 독자 (중대부속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7 / 조회수 : 317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태극기 휘날리며"


내가 접한 6.25 관련 영화난 책을 꼽으라고 하면 나는 멋진 형제가 출연한 영화인 "태극기 휘날리며"를 꼽을 수 있겠다. 이 영화는 우리나라 최고의 꽃미남 배우들인 원빈과 장동건이 형제로 출연한 것으로 한 때 많은 붐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이 영화는 6.25 발생 전 이 형제의 행복한 나날들로 시작된다. 가난하기는 하지만 집안의 맏형인 진태(장동건)는 약혼녀 영신(이은주)와의 결혼을 위해, 또 동생 진석(원빈)의 대학 진학을 위해 생계를 책임진다. 그러나 6.25의 시작으로 가족들이 다 함께 대구로 피난을 갔고 그 곳에서 진석은 징집대상자가 되어 억지로 전쟁에 참가한다. 이런 동생을 찾기 위해 진태 또한 전쟁에 참가한다. 동생을 찾기 위해 진태는 누구보다 많은 승리를 얻어 내었고 그 덕분에 전쟁도 훨씬 더 쉽게 그리고 빨리 끝나고 있었다. 동생을 찾기 위해 애국심도, 민주사상도 없는 그가 전쟁 속에서 영웅이 되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인천상륙작전의 소식을 들은 진태의 부대는 북진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에 정작 동생을 보게 된 진태는 동생과 함께 전쟁을 하고 동생에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라고 하지만 그 순간, 동생이 있는 자리에 폭탄이 떨어진다. 진태는 살게 되지만, 진석은 한순간의 재가 되어 버린다. 눈 앞에서 동생의 죽음을 본 진태는 폭탄이 떨어지고 남은 재 속에서 동생의 유품을 챙긴다. 하지만 그는 죽은 것이 아니었다. 그렇게 동생을 잃고 제정신이 아니었던 진태는 북한군을 향해 미치광이처럼 질주하였다. 하지만 곧 동생과 대면하게 되었다. 그러나 진석은 그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전쟁통 속이라 알 수 없다. 시간이 흐르고 할아버지가 된 진석은 늙어서 받은 진태의 유골을 보고 오열한다. "형, 구두 만들어 주기로 했잖아요. 여기서 이렇게 있으면 어떻게 해요" 하면서 말이다.


이 영화를 학교에서 접한 나는 6.25의 참담한 폐해를 이렇게 간접적으로 알게 되어 너무나 슬펐다. 영화를 보는 내내 나는 눈물과 함께 하였고 이런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하였다. 만약 내가 저 상황에 있었더라면, 나는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군인이 될 것이다. 가족을 못보겠지만 나도 영화에 나오는 가족과 같이 나머지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내 한 몸을 바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항상 한국전쟁영화나 한국의 혁명을 다룬 영화를 볼 때면, 나는 온 몸에 전기가 흐른다. 이것이 바로 한국인이라는 증거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나도 전쟁은 싫다. 전쟁을 막기 위해서 나중에 군대에 가게 된다면, 나는 남한이 지금처럼 평화로운 생활 속에 있을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이찬혁 독자 (중대부속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백승협
중부초등학교 / 6학년
2011-07-15 17:35:32
| 저도 이영화를 보았어요. 눈물이 많은 저는 한참을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전쟁으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지는 모습은 가슴이파요. 전쟁은 일어나면 큰일나요 평화로운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고민욱
서울보광초등학교 / 5학년
2011-07-15 21:23:48
| 우리 동네에 있는 전쟁기념관에 ‘형제의 상’ 이라는 작품이 꼭 내용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평화로운 세상이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75/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