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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호 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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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원 독자 (운송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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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아빠와 함께한 1박 2일 부자캠프

지난 6월 4일 토요일의 일이다. 정말 기대되고 기다렸던 시간이었다. 늘 학교에 참여하는 일은 엄마와 함께였는데 처음으로 아빠와, 그것도 학교에서 1박 2일을 보낸다니 정말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부푼 마음이었다.


드디어 당일이 되었고, 아빠와 난 학교로 향했다. 먼저 아빠와 함께 텐트를 치고, 입소식을 하고 강당에 들어갔다. 강사 선생님이 오셔서 “자녀와의 대화법”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아빠와 눈 맞추기, 서로 앉고 속마음 알아내기 등 부끄러운 일도 마음 찡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내가 눈물을 흘릴 만큼 아빠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보냈다. 마을별로 팀을 나누어 장기자랑도 하고 음악선생님께서 레크레이션 강사가 되어 율동과 함께 어느덧 모두가 한 가족이 된 것처럼 친근해졌다.

아빠가 손수 해주신 저녁밥은 꿀맛 그 자체였고, 캄캄한 저녁에 “담력훈련”이라는 주제로 아빠와 함께 학교 뒷산을 오르는 체험이 있었다. 곳곳에 선생님들과 학교 학부모님이 곳곳에 계시면서 귀신분장과 미션이 있었는데, 든든한 아빠와 함께여서인지 겁이 많은 난 하나도 무섭지도 두렵지도 않았다.


다음날 아침에 간단한 체조와 아빠와의 학교 둘러보기, 교장선생님께서 학교텃밭 소개 등 상쾌한 아침을 맞았다. 학부모 어머님들이 손수 준비해 주신 사랑이 담긴 비빔밥을 먹고, 아빠는 나에게 난 아빠께 상장 만들기를 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상을 받을수 있는 나는 정말 행복했다. 그리고 퇴소식을 하고 아빠와 집으로 돌아왔다. 이번에 아빠와의 시간은 어쩜 정말 나에게 있어 잊지 못할 것 같다.


이 캠프를 위해 한달 전부터 학교 선생님들께서 준비하시고, 무척이나 바쁘신걸 보았다. 처음으로 하는 행사다 보니,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 각 부장 선생님 모두가 준비하신다고, 당일에도 늦게까지 남아서 행사 진행에 불편없이 해주신 걸 보았다. 참여하신 모든 아버지들께서 공감하셨을 것이다. 학교 홈페이지가 떠들썩 할 정도이다. 사랑이 가득하고, 열정적인 선생님, 함께 참여하는 부모님이 계신 이곳의 운송초등학교 친구들! 정말 우리 학교에 계신 모든 선생님을 칭찬해 드리고 싶다.

박수원 독자 (운송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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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7-07 16:24:19
| 우리학교에서도 아빠랑 캠프를 했으면 좋겠어요^^ 운송초등학교 선생님과 부모님들은 좋은 생각을 많이 하시는것 같습니다.
황은지
인덕원초등학교 / 6학년
2011-07-08 22:12:48
| 아빠와 함께할 시간이 부족한데 이렇게 학교에서 캠프를 하다니 참 좋은 방법이네요. 우리학교에도 건의를 해보고싶어요.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7-11 17:36:44
| 아빠와 함께하는 부자캠프라니 좋은 행사인것 같습니다. 함께 텐트도 치고 정말 좋은 시간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박민지
호원중학교 / 1학년
2011-07-13 19:40:29
| ‘부자’캠프라고 해서 부자가 되는 방법인줄 알았는데, 아비부,아들자...즉..
아버지와 함께 하는 캠프였군요. 뜻있는 곳에는 항상 웃음이 많아서 행복 기운 많이 받아갑니다.
황석
신하초등학교 / 6학년
2011-07-13 22:48:48
| 나도 아빠와 함께 했던 부자캠프 생각이 납니다.
그때 우리 아빠가 조장을 하고 너무 신났습니다. 아 나도 또 한번 가고 싶군요.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7-14 14:07:28
| 저도 지금의 학교로 전학오기 전에 학교에서 1학년, 2학년 때 부자캠프를 갔었습니다. 아빠들과 함께 당일 캠프였지만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때 생각이 나네요.
최현준
용인대일초등학교 / 6학년
2011-07-15 17:45:54
| 부자캠프라, 아빠랑 즐거운 시간을 보냈겠군요
서아람이
운송초등학교 / 5학년
2011-07-15 21:50:42
| 부자캠프는 아빠와 함께 즐거운 시간인데 정말로 상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겠어요
고민욱
서울보광초등학교 / 5학년
2011-07-17 19:58:46
| 부자캠프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셨네요.. 아빠들은 일하신다고 많이 바쁘신데 1박2일 동안 아빠랑 한 팀이 되었으니 정말 좋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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