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지 기자 (예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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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깄다! 이 소리는 내 친구 소정이와 내가 담배꽁초를 발견했을 때 내는 소리다. 지난 6월 11일 아침8시, 우리는 동네 청소를 하기 위해서 7단지사무소 앞에서 만나서 청소를 시작했다. 잔디 사이에 난 잡초도 뽑고, 쓰레기도 주웠다. 우리 마을은 한 달에 두 번, 놀토에 모여서 두 시간 동안 동네 청소를 한다.
나는 이 아름다운 운동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궁금해서 통장님께 여쭤보았다. 통장님이 말씀하시길 작년 9월쯤에 시작되었고 매번 어른과 아이 합해서 25명 정도가 참가한다고 말씀해주셨다. 쓰레기를 주우면서 모르던 이웃도 알게 되고 동네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기뻤다. 소정이랑도 쓰레기를 주우면서 더욱 친해졌다.
그야말로 일석삼조다! 다음부터는 꼬~옥 나오리라고 다짐했다.인터뷰도중에 통장님이 6월 18일이 우리 마을 3주년 기념 마을잔치를 하니까 꼭 오라고 하셨다.
우리 동네는 마을잔치도 하는 그런 동네다!
이현지 기자 (예일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