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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호 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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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일 기자 (샌디에고갈보리한국학교 / 5학년)

추천 : 32 / 조회수 : 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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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갈보리 한글학교 파이팅!

저는 샌디에고 갈보리 한글학교에 다닙니다. 우리 학교는 매주 토요일마다 수업이 있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은 아주 다정하고 한국어도 우리에게 잘 가르쳐주고 모두 정말 좋으십니다. 한국은 아직 여름방학이 시작하지 않았지요? 여기 샌디에고는 6월 초.중순이면 여름방학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방학중이랍니다. 9월에나 다시 한글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지난 5월 7일, 미주한국학교연합회 주최 동요합창대회가 있었답니다. 그런데 우리 학교가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해서 3등(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모두 14팀이 참가해서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우리 팀은 연습기간이 너무 짧아 충분히 완벽하게 연습을 하지 못했지만, 우리 모두 열심히 최선을 다했습니다.


동요 곡목은 "참 좋은 말"과 "할머니 무릎"이었습니다. 혹시 한국에 있는 푸른누리 친구들은 아는 동요인가요? 처음에 이 노래를 연습할 때는 조금 힘들었고, 생소했답니다. 우리 학교 음악 수업은 올해부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아마 동요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면 우리 동요가 이렇게 신나고 재미있고 좋은 음악이란 것을 알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이 열심히 지도해 주셨고, 특히 지휘자(이동희) 선생님께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대회가 끝났을 때, 우리는 모두 아쉬워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우리 동요를 우리가 알지도 못하고 부르지도 않았다니... 지금도 가끔 저도 모르게 "할머니의 무릎" 을 흥얼댄답니다. "떡, 하나주면 안 잡아먹지! " 이 가사는 곡의 한 구절입니다. 재미있지요?


한국에서 멀리 떨어져 살아도 마음은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국동요를 부르고 즐길 수 있으니까요. 모두 모두 한글학교 선생님들 덕분 아닐까요? 우리 한글 학교 선생님들이 매우 좋습니다. 가끔 국어(한글)을 배우는 것이 너무 너무 어렵고 힘들고 하기 싫을 때가 있지만 그럴 때마다 우리에게 중요성과 즐거움을 항상 주신답니다. 우리 샌디에고 갈보리 한글학교 선생님들 파이팅!!!!

김재일 기자 (샌디에고갈보리한국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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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유촌초등학교 / 6학년
2011-07-09 16:01:19
| 김재일 기자님, ‘할머니 무릎’이란 동요는 잘 알지 못하지만 ‘참 좋은말’은 잘 알아요. 작년 학교에서 열리는 버드나무축제때 부르기 위해 열심히 연습한 생각이 나네요.그리고 멀리 떨어져 살아도 마음은 하나란 말이 마음에 와 닿네요.^^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7-11 17:16:52
| 샌디에고 소식을 전해주셨네요. 멀리 계시는 해외기자분들의 소식은 항상 반갑답니다. 해외에서 한국동요를 부르고 대회를 한다니 좋은 일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소식 전해주세요.
양유진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6학년
2011-07-11 20:55:07
|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더욱 즐거운 방학되시길...!
심재현
서울신용산초등학교 / 4학년
2011-07-12 17:01:36
| 저희학교도 노래를 즐겨하는학교인데 학교분위기가 정말 비슷하네요. 정말 학교생활 즐거우시죠... 즐잘읽었어요
배나현
서울대현초등학교 / 5학년
2011-07-12 23:02:22
| 짧은 연습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셨네요. 축하드려요. 그리고 방학을 벌써 하셨다니 부러워요.
김도희
일동초등학교 / 5학년
2011-07-13 21:17:37
| 저도 밝고 맑은 노래 대회에서 금상을 탔었는데 그때 아주 날라갈 것만 같았어요.김재일 기자도 우수상을 타서 매우 기뻤겠어요. 축하해요^^
허린
원광중학교 / 1학년
2011-07-17 22:35:49
| 저는 한국에 살면서도 이런 동요들을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는데, 먼 이국 땅에 계시면서도 우리나라의 문화를 접하시는 김재일 기자님을 비롯한 학생들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7-18 23:06:15
| 축하합니다. 저희 학교는 아침마다 동요를 부르는데 나름 재미 있어요. 방학도 즐겁게 보내세요.
최은솔
서울금화초등학교 / 6학년
2011-07-19 14:08:49
| 방학이 그렇게 길고 일찍 한다니 부럽네요.. 저희는 어제 했는데..
동요에서 좋은 결과 보셔서 좋으셨겠어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7-23 13:51:45
| 김재일기자님 멀리에 계셔도 우리 한글을 배우시고 우리 동요를 합창하시는 샌디에고갈보리한국학교 여러분들 훌륭하십니다 처음 대회출전으로 3등을 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멋진 학교소식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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