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62호 7월 7일

우리학교이야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서용주 독자 (의정부효자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36 / 조회수 : 1177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효자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합연주회

지난 6월 8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효자심포니 연합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가 있었다. 이번 연주회는 경기북부 최초로 효자초, 효자중, 효자고가 연합하여 주최하였다.

효자초등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09년 1월, 경기북부지역 공립초등학교 중에서 처음으로 창단되었으며, 현재 96명의 단원들이 10개의 악기파트로 연주하고 있다. 효자중학교는 2007년 8월에 창단, 140명의 단원이 있고 2010년 5월에 예술 중점 학교로 지정되었다. 효자고등학교는 2008년 10월에 창단, 22명의 단원이 있고 인문계고등학교라 관현악 교과 특기자로 교육받고 전공자는 여러 가지 지원을 받고 있다. 효자초, 효자중과 연계하여 의정부 오케스트 라벨트로서 음악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각 학교마다 1년에 한 번씩 정기연주회를 여는데 이번에는 효자초등학교 한태현 교장 선생님의 제의로 초,중,고 연합 오케스트라를 창단, 첫 연주회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연주회를 위해 초,중,고 모든 단원들이 오디션을 거쳐 공정한 심사에 의해 100명이 선발되어 화요일과 토요일, 주2회 한 달여간 연습하였다. 연주곡이 초등학생들에겐 힘들었지만 중, 고등학교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 실력 향상이 되어 연주할 수 있게 되었다.


학교별 단원의 비율은 초등 30%, 중등 40%, 고등 30%로 이루어졌다. 연주에 사용된 파트별 악기의 종류는 12가지이다. 연주된 곡은 1부, 2부로 나뉘어 연주되었다.


1부는 Poet and peasant Overtrue

그리운 금강산, Mattinata (아침의 노래), O Sole Mio(오 나의 태양), Gabriel ‘s Oboe(The Mission OST)Swan Lake’Scene‘


2부는 Peer Gynt Suite No.’ Morgenstimmung ‘

Concert ofor Marimba, The Best of the BEATLES, Titanic OST, Symphony No.5 in Dminor(Finale)


협연자는 바리톤 유승공 교수, 소프라노 박미숙 교사, 마림바 임보람 양이 수고하였고, 지휘자는 효자초,중, 고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박상준 선생님이다.


다음은 박상준 지휘자님과 인터뷰 내용이다.


박건우, 서용주, 이승희 기자 : 안녕하세요. 지휘자님

지휘자 :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박건우기자 : 지휘를 시작한 계기는 어떤 것인가요?

지휘자 : 많은 학생에게 오케스트라를 가르치려고 지휘를 시작했어요.


서용주기자 : 창단단원이 몇 명이나 되나요?

지휘자 : 100명입니다. 초등학생 30명, 중학생 40명, 고등학생 30명이죠.


이승희기자 : 초,중고 연합을 연주하게 된 이유는 뭔가요?

지휘자 : 효자초,중,고와 연계해 의정부 오케스트라벨트로서 학생들의 연주로 인해 음악을 알리기 위해서 만들었어요.


서용주기자 ; 오케스트라는 몇 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나요?

지휘자 : 12개의 파트로 나눠져 있어요.


박건우기자 : 개인적으로 좋아하시는 악기는 무엇인가요?

지휘자 : 첼로인데 이유는 사람의 소리와 가장 비슷한 악기이기 때문이죠.


서용주기자 :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고 싶은 학생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지휘자 : 아이들이 오케스트라를 어려운 거라고 생각하지만 오케스트라가 많이 없으니 학창시절에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한두 가지의 악기를 다룰 줄 아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구요.


이승희기자 : 연습은 얼마나 했나요?

지휘자 : 화요일과 토요일에 만나 연습했고요. 화요일엔 아침시간에 50분, 토요일엔 2~3시간 연습했는데 40명 가량은 선후배들이 모여 과외형식으로 서로 가르치고 배워 오후 6시까지 연습을 하더군요.


박건우기자 : 지휘를 할 때의 기분은 어떤가요?

지휘자 : 뿌듯함과 불안함이 동시에 들어요.


서용주기자 :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지휘자 : 경기북부지역에서는 효자초등학교 오케스트라가 하나밖에 없는 오케스트라여서 외국과도 교류를 하고 싶어요. 효자중학교는 하고 있는데 효자초등학교도 할 예정이고,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역적으로 소외되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해요.


다음은 연주회를 마치고 나온 효자초등학교 오케스트라 트럼펫 연주자 6학년 김경진 학생을 인터뷰한 내용이다.


이승희기자 : 오케스트라를 마치고 나온 소감은 무엇인가요?

김경진학생 : 형, 누나들과 같이 연주를 해 설렜고 끝나고 나니 오케스트라의 단원이 된 게 자랑스러워요.


이승희기자 : 효자초등학교 오케스트라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김경진학생 : 연습시간을 늘렸으면 좋겠고, 지금보다 다양한 악기가 비치되어 있어 대여하지 않고 연주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승희기자 : 앞으로 효자초 오케스트라에 들어오는 후배에게 한마디 한다면?

김경진학생 : 시간이 된다면 더 많은 후배들이 참여해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에서 최고의 오케스트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음악회라고 하면 따분하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연주회는 친구들과 아는 학생들이 많아서인지 신기하고 놀라웠다. 연주회 도중 스크린 가득 영화와 발레하는 모습들이 오케스트라와 조화를 이루어 더욱 더 감미로웠다. 귀로만 듣는 음악이 아닌 눈으로 보는 음악을 영상을 통해 보여주어 감동이 배가 되었다.


뒤에는 화려한 금관 악기들이 반짝거렸고, 목관악기들은 좋은 소리를 내었다. 앞에 있는 현악기의 현란한 연주소리는 리듬 속으로 빠져들기에 충분했다. 타악기는 경쾌하고, 마림바 소리는 아주 맑아 신비로웠다. 연주회를 본 후 이런 연주회를 보고 즐길 수 있게 해준 연합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고마웠고 우리기자 3명이 효자초등학교의 학생임이 자랑스러웠다.



서용주 독자 (의정부효자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7-23 14:03:59
| 멋진 의정부효자초등학교ㅡ공연 소식 잘 읽었습니다 음악과 함께하는 학교생활은 더욱 즐겁고 활기차다고 생각됩니다 생생한 기사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7-25 13:31:56
| 초.중.고 선배들과 연합 연주회를 열어서 더 뜻있는 연주회였겠어요 지루한 연주회를 재미있게 연주를 하여 많은 사람들이 들을수 있었겠어요.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75/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