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우리 가정의 식탁을 위하여

요즘에는 웰빙푸드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소비자들도 안전한 먹거리를 많이 찾게 되는 추세입니다. 상해에서도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신선한 식품을 많이 찾는데 이번 상해에서 중국 국제 유기농식품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참조로 유기농식품이란 자연적으로 자란 재료를 사용한 식품 또는 화학적인 농약이나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자연 그대로의 식품을 뜻합니다.

이 박람회에서는 박람회 이름과 같이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을 손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에 대해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 아이스크림은 보통 시중에 판매하는 아이스크림하고는 달리 유크림이 없고 몸에 좋은 콩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에 콘은 바삭바삭한 와플로 되어 있었습니다. 몸에 좋은 콩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으로 웰빙을 챙길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싫어하는 콩이 아이스크림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거부감 없이 콩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 이태리 전시관에서는 전시회 참관객들에게 이태리 스파게티를 직접 만들어 시식하도록 제공하였습니다. 또 참관객들에게 흥미를 돋구기 위해 주방에서부터 이태리어로 노래와 춤을 추어 잠시나마 여유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갖게 되었습니다. 전시관에서는 마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유기농식품들도 각양각색으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원하는 유기식품을 한 곳에서 살 수 없었기 때문에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사야 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곳저곳 갈 필요 없이 손쉽게 식품을 구입할 수 있고 다양한 정보들을 한 공간에서 습득할 수 있어서 참관객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유용한 전시회가 되었습니다.

몇 년 전에 중국에서 멜라민을 투여한 분유가 생겨 한동안 문제가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중국에서 채소에다 성장촉진제를 투여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이에 성장촉진제를 투여한 것이 가장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오이를 많이 사 먹기 때문입니다. 오이에 성장촉진제를 투여하면 오이가 원래 자라나는 기간 보다 더 빨리 자라나게 됩니다. 보통 오이의 생육 기간이 2개월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성장촉진제를 투여하게 되면 오이가 더 빨리 자라나게 됩니다. 중국에서는 아직 한국처럼 유기농식품 기준치가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하루 빨리 유기농식품 기준치가 제정되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사 먹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보민 기자 (상해한국학교 / 5학년)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7-07 16:14:54 | 제가 사는 순천에도 조례동에 생협에가면 유기농으로 만든 많은 먹거리가 있어요. 거기서 피자도 팔고 빵도 파는데 무척 맛있었어요. 조은비 유촌초등학교 / 6학년 2011-07-09 19:33:41 | 저희는 시골 할머니네 텃밭에 각종 야채를 심어 가져다 먹는답니다. 농약도 안해 안심하고 먹는답니다. 우리가족이 먹는다 생각하고 재배한다면 모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1-07-18 22:43:28 | 저도 할머니댁 옥상에서 상추.깻잎,고추,토마토등을 가져다 먹어요. 어제는 엄마와 따 왔어요.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7-20 18:54:16 | 사람들이 직접 먹는 음식인데 나쁜짓을 하면 안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어떤 음식이든 안전하게 먹을수 있는 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상해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