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원 독자 (용인둔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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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9일 떨리는 마음으로 1분, 1분 기다리며 저의 간호조무사이신 어머니 덕분에 마음이 따뜻한 내과의사 장재남 원장님을 만났습니다.
1. 장재남 원장님은 지금 하시는 일을 하며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보람을 느끼십니까?
저는 여러 가지 경우가 있는데 그중에 고통을 많이 받던 사람이 제 덕분에 낳았을 때와 암이 발생한 사람이 조기에 발견되어서 암이 치료되었을 때 가장 보람을 느꼈습니다.
2. 지금 일하시는 내과의사가 되신 계기는 무엇입니까?
제가 1993년에 의료봉사를 갈 때 느낀 것이 내가 보람을 느낄 수 있고 힘차게 일할 수 있을 것을 생각하며 봉사를 할 때 내과의사를 선택했습니다.
3. 장재남 원장님은 1년에 한두 차례씩 해외로 봉사를 다니신다고 들었는데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은 어떤 일이 있고, 봉사한 후에는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우선, 기억에 남는 일은 아픔이 나았던 것인데요, 심장병에 걸렸던 아이가 낫을 때, 등에 혹이 났는데 나은 것, 갑상선암에 걸린 사람이 나은 것, 눈이 다친 아이가 나은 것 등 특별히 기억에 남고요, 봉사한 후에는 저의 재능을 나누는 것이니까, 기쁘고 저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4. 장재남 원장님이 진료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저는 진료를 할 때 어떤 분은 마음이 아파서 몸도 아픈 사람도 있고, 어떤 힘든 일을 해서 아픈 사람도 있어서, 우선 환자의 아픈 관점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야지 환자를 아프지 않게, 고통 받지 않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마지막으로 푸른누리기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여러분, 자신의 꿈은 경험해 보지도 않고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하고 결정하는 것입니다. 책으로, 위인전, 소설 같은 것으로 체험하거나, 직접 여행을 해서 체험을 한 후 자신의 꿈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또, 자신의 꿈을 이룬 후 돈을 많이 벌어서 부모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시간, 힘, 노력으로 그 꿈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한 후 보람을 얻어야지만 성공하는 것입니다.
장재남 원장님은 마지막으로 중요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자신의 능력(일)으로 나누는 삶이 되세요, 더불어 살며, 남에게 유익한 사람이 되세요, 그러면 가치 있는 삶이 됩니다."
정예원 독자 (용인둔전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