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정 기자 (대구월촌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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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7일 푸른누리 기자 9명이 블랙이글스 공군 특수비행팀과 만났습니다. 블랙이글스는 공군 특수비행대대입니다. 에어쇼에 사용되는 전투기의 모양이 블랙이글스를 닮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 블랙이글스 중 현재 10개의 항공기 중 예비를 제외한 8대의 항공기만 에어쇼에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에어쇼란 하늘 위에서 8대의 항공기가 다양한 기술로 쇼를 부리며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에어쇼는 1953년부터 F-51이라는 비행기로 처음 에어쇼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비행기가 미국에서 만들어진 비행기였습니다. 처음 에어쇼는 팀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점점 발전하면서 A-37이라는 비행기와 함께 블랙이글스가 운영되었습니다. 그 후 유명해진 블랙이글스는 1999년에 이태리 에어쇼 팀을 방문하고 그 후에도 세계 각국을 방문하며 서로 기념품 등을 교환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여러 곳에서 에어쇼를 해주면 감사패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3년 동안 사고는 한 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12번째로 T-50이라는 비행기와 함께 소리의 속도(음속)보다 1.5배 더 빠른 초음속 비행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재 세계에서 자국산 초음속 항공기 8대로 에어쇼팀을 운영하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합니다.
1.공군을 뽑는 기준은 어떤 것이 있나요?
-가장 큰 기준이 비행시간이 800시간이 넘어야 하고 리더자격이 있어야 합니다. 리더자격이란 전쟁에서 자신을 제외한 3대의 전투기를 더 데리고 전쟁에 나갈 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블랙이글스에 들어올 때 그 많은 팀원이 만장일치로 다 허락을 해야 합니다. 그만큼 대인관계가 중요하겠지요? 성격이 좋아야 해요(웃음). 또한 비행 성적이나 공부 등의 성적이 상위 1/3이 되어야 한답니다.
2.에어쇼의 기술들이 실제 전쟁 시에도 기술로 쓰이나요?
-실제 전쟁 시에도 특수비행은 진짜로 사용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3.마지막으로 공군이 꿈인 어린이들에게 조언이나 당부말씀이 있다면 해주세요.
-공군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공군에 지원할 때에는 하늘에 대한 동경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꿈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이처럼 나도 공군이라는 멋진 직업을 가지고 멋지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보람차고 알차게 살아가겠습니다. 또한 저의 꿈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권민정 기자 (대구월촌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