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으로 많이많이 놀러오세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지난 6월 24일 청와대 푸른누리 기자단이 ‘농어촌여름휴가페스티벌’이 펼쳐지는 양재동 aT센터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사람들에게 농수산물을 재배하는 마을을 알리기 위해 열렸습니다.
우리 기자단은 농림수산식품부 팀장이신 김홍우 팀장님을 만나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질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Q1:도시아이들을 보면 드시는 생각은 무엇입니까?
A:너무 안쓰럽습니다. 저는 시골에서 자라고 태어났기 때문에 어릴 적에는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봄이면 산속을 마구잡이로 돌아다니고 여름이 되면 학교가 끝나자 마자 친구들과 계곡으로 미역도 감고 놀러 나갔는데 요즘은 학원을 가니 약간 측은한 생각도 듭니다.
Q2:이번 페스티벌을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A:보다시피 작년에 농촌을 관광하러 온 사람이 100만명이나 늘었습니다. 이번 행사로 마을들의 특색을 살린 농수산물을 전시하여 관광하려는 사람들을 늘리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마치고 팀장님은 친절하시게 각자와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그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전시회 관람을 하였습니다. 30여 개의 특색있는 마을들의 특산물이 잘 전시되어 있었는데 자연환경과 곤충들을 잘 보존하는 영동 시항골 마을, 우리나라 옛날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외암골 민속마을, 건강에 좋은 곰취로 유명한 숨골 마을 등 다채롭고 신기한 마을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이중 우리나라의 옛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외암골 마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우리나라의 옛모습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방학 때 외암골 마을에 꼭 가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앞으로 우리들이 농수산물에 관심을 갖고 널리널리 알려, 우리 농어촌마을에 많은 사람들이 관광도 오고 애정을 갖고 지켜봐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정훈 기자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