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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호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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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나누리기자 (용정중학교 /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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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나누고 사랑은 더하기!

“아이쿠. 찾기는 힘들지 않았나? 먼 길 정말 고맙구먼.......”
하회탈 같은 웃음으로 맞아주신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는 나눔 보따리를 나르는 내게 연신 고맙다 말씀하셨다.


지난 1월 15일 아름다운 가게 김포점은 휴일인데도 특별한 손님들로 가득 하였다. ‘2012 새해맞이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가 열렸기 때문이다.


나눔 보따리란?


아름다운 가게의 수익으로 쌀을 구매하고 후원기업으로부터 생필품을 기증받아, 이 물품으로 보따리를 구성한다. 설날 일주일전 일요일, 찾아오는 이도 없이 명절을 보내는 어려운 가정에 배달천사들이 직접 방문해 이 나눔 보따리를 전달한다. ‘나눔 보따리’는 아름다운 가게의 가장 큰 나눔 행사로, 이번에 제9회를 맞았다. 올해에는 전국 35개 지역으로 약 5,500개의 보따리가 찾아갔다.


한편 김포점은 지난해 연말까지의 8개월 치 수익금 1천 500여만 원을 ‘아름다운 희망 나누기’를 통해, 지역 저소득층 학생 10명의 학비 등으로 전달하였다.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40명에게는 지역농산물인 김포 금쌀과 세제, 라면 등 생활필수품이 담긴 나눔 보따리를 선물했다.


“사회의 온정과 나눔 실천"이라는 유영록 김포시장님의 축하말로 제1회 김포점 나눔 보따리 행사를 열었다. 기자의 가족도 자원봉사자 선생님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동장군의 추위를 뚫으며 씩씩하게 출발했다. 아빠가 길을 사전에 숙지해 놓으셔서 우리가족이 길을 찾아 가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사랑을 싣고 달려가며 우리를 기다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생각하니 마음이 찡했다. 도착 후 우리가족에게 지급된 나눔 보따리를 사랑으로 바꾸어 나누어드렸다. 나눈 자리마다 사랑이 돋아났다. 사랑은 꼭 노래가사처럼 젊은 연인들만의 것은 아닌 듯했다. 우리 모두가 나눔을 통해 키워가는 것도 사랑이라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몸소 느꼈다.


기자는 이 행사외에도 아름다운가게 114호 김포점에서, 매주 목요일 마다 매장활동천사로 봉사를 했다. 매장의 물건을 정리정돈하며 손님을 도와 드리고, 기부물품을 나르면서 활동천사의 본분을 다하였다. 또한 집에 있는 물건들 중 나에게는 필요치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가져와 매주 기부하기도 했다.


올겨울, 기자는 아름다운 가게의 녹색 앞치마를 두른 천사들을 통해 크고 따뜻한 사랑을 배웠다. 나누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부자가 된 것 같은 즐거움이 생긴다. 하면 할 수 록 기쁜 것, 그것이 바로 나눔이다.


기자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드린 쌀의 무게는 20kg이지만, 전해드린 마음만은 숫자로 환산 불가능한 무게일 것이다. 행복을 전할 때의 쾌감, 나눔의 행복바이러스에 모두가 걸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주형 나누리기자 (용정중학교 /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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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원
가좌초등학교 / 6학년
2012-02-18 12:41:47
| 나눔의 행복바이러스 좋은일이네요 마음의 따스함과 사랑이 전해지는 느낌입니다.기회가 된다면 꼭 나눔의 행사에 참여해보고 싶습니다.
김태일
운양초등학교 / 6학년
2012-02-20 21:54:02
| 와우 정말잘썼네요^^
나눔의 행복을 잘알겠어요^^~~~
김지훈
운양초등학교 / 4학년
2012-02-25 11:20:26
| 형,나도 4기 푸른누리가 되었어....
축하해주라...
형은 나의 롤모델이야.
나도 형처럼 으뜸기자가 되어서 명예경호관도 되어보고 싶어.
형도 나도 화이팅^.~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2-27 13:34:15
| 우와 제목이 정말 멋지네요. *^0^*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정혜린
야탑중학교 / 1학년
2012-02-27 19:18:39
| 제가 사는 분당에도 아름다운 가게가 있습니다. 저도 한달에 한번 정도 찾아가서 기증도 하고 물건 구매도 합니다. 이제 중학생이 되니, 봉사활동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정혜린
야탑중학교 / 1학년
2012-02-27 19:18:56
| 참, 좋은 기사 쓰셔서 추천드리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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