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인 나누리기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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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 기자가 된 지 벌써 3년이 됩니다. 처음 1기 때부터 활동을 했기 때문에 제게 푸른누리는 아주 큰 의미입니다. 다른 푸른누리 기자들도 저와 같은 생각일 겁니다. 푸른누리 기사를 쓰면서 ‘이 기사가 어떻게 나올까? 독자들은 내 기사를 읽고 어떤 생각을 할까?’ 늘 궁금하게 됩니다.
다른 푸른누리 기자들의 기사를 보면 더 놀라게 되는데, 내가 몰랐던 것을 기사로 알게 되고 ‘어떻게 취재를 했을까?’ 하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나도 더 멋진 기사를 써서 친구들에게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편집진께서 수정할 부분도 알려 주셔서 기사를 더욱 빛나게 해주기 때문에, 발행이 되었을 때는 기사가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수많은 푸른누리 기사들을 보고 멋지게 편집을 하시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편집의 달인들이십니다.
대한민국 어린이로서 즐거운 상상도 하고 우리의 나라도 배울 수 있게 해주는 푸른누리는 우리들이 쑥쑥 잘 자라나게 하는 강력한 영양제입니다. 기사를 읽을수록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지니까요! 앞으로도 자신과 친구들의 기사도 많이 읽고, 댓글로 의견도 나누고 추천을 하면 우리 푸른누리 기사들이 더 빛을 내게 될 것입니다.
취재를 하다보면 ‘아직도 푸른누리가 뭐지? 그런 것도 있었나?’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기사가 나온 것을 보면 모두 깜짝 놀라시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그 땐 정말 뿌듯하고 멋진 푸른누리 기자라는 사실이 정말 행복합니다.
"오, 멋진데!" 하면서 진짜 기자처럼 우리들을 대하시고 진지하게 답변도 해 주셔서 어린이 기자 활동이 아주 신나기도 했습니다. 기사를 써 본 친구들은 모두 잘 아실 겁니다. 친절히 답변도 해 주시고 사진도 잘 찍어 주셔서 진짜 기자가 된 것처럼 수첩에 열심히 적게 됩니다. 이젠 중학생이 되어 어린이 푸른누리 기자 활동을 끝내게 되어 매우 아쉽지만 3년 동안의 알찬 기억들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4기 5기,6기 아니 1000기까지 어린이들에게 기자 활동의 기회를 주고, 세상을 바로 보고 알 수 있게 푸른누리 어린이 기자단이 없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푸른누리 어린이 기자들도 잘 모르지만 만나면 반갑게 인사도 하고 친구처럼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사는 곳은 달라도 우리는 푸른누리니까요.
그리고 모든 분들도 언제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이 찾아가서 인터뷰를 요청할지 모르니 항상 기대하고 계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가 기사의 주인공이니까요. 유명하거나 출세한 높은 사람만이 아니라 열심히 생활하는 우리 주변 분들도 푸른누리 기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푸른누리 기자로 취재를 하지만 시간이 흘러 우리가 푸른누리 기사의 주인공이 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그 날이 올 때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학교생활도 잘 해야겠습니다. 좋은 일들도 많이 하면서 부끄럽지 않게 생활하는 바른 대한민국 어린이가 되어야겠습니다.
이번 4기에 도전하고 발대식을 기다리는 푸른누리 기자들도 처음 신청할 때의 그 마음으로 1년 꼬박 열심히 취재하고 기사도 꾸준히 쓰기 바랍니다. 세상 공부로는 푸른누리가 최고입니다. 기자가 되어 열심히 활동하지 않으면 나중에 ‘열심히 할 걸.’ 하면서 후회를 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기자활동을 할 수 있을 때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꼭 전하고 싶은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푸른누리 기자단 여러분, 모두 용처럼 힘차게 웅비하는 한 해가 되시고 후배 푸른누리 어린이 기자님들께서 더 반짝반짝 빛내 주시길 바랍니다. 꼭이요!
이상 1기,2기,3기로 활동한 정혜인 푸른누리 기자였습니다.
정혜인 나누리기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