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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호 2월 16일

테마2-즐거운 방학 추천 리스트 프린트

남정원 기자 (필한국학교 / 5학년)

추천 : 28 / 조회수 : 1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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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겨울방학

토론토에 있는 저희 학교의 겨울방학은 2주일입니다. 물론 어떤 학교는 좀 더 길게 방학을 하기도 합니다. 이번에 저희 학교는 크리스마스 직전인 12월 23일까지 학교에 갔고, 1월 9일에 개학을 했습니다.

저는 이번 겨울방학이 참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겨울 방학이 되면 저희 가족은 한국에 갔지만, 이번에는 캐나다에서 방학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저희 가족이 모두 Great Wolf Lodge에 갔습니다. Great Wolf Lodge는 나이가라폭포 근처에 있는 Water park로, 오빠와 저는 몇 년 전부터 이곳에 가고 싶어 했습니다. 저녁에 수영장의 문을 닫을 때까지 미끄럼틀을 타고 놀았습니다. 미끄럼틀이 별로 크지는 않았지만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나이아가라 폭포에 갔습니다. 폭포는 밤에도 멋지고 훌륭했습니다. 밤에는 조명도 비춰 주어서 더 멋있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방학동안 아빠가 한국드라마를 하나 알려주셨습니다. ‘브레인’이라는 드라마였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저희 식구들이 모두 같이 보았습니다. 고등학교에 다니는 언니가 한국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기 시작해 같이 보게 되었는데 그것 역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어떤 날은 엄마 친구의 아이들이 우리 집으로 놀러와 함께 피자를 먹으면서 신나게 놀기도 했습니다.

또 이번 방학 동안에는 저희 아빠가 담배를 피우지 않으셨습니다. 아빠는 담배를 너무 많이 피웁니다. 전에는 오빠와 제가 담배를 숨기기도 하고 버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아빠는 화를 많이 내셨습니다. 그 다음에 우리에게 담배를 안 피우겠다고 약속을 하셨지만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거의 안 피우셔서 아빠가 참 좋았습니다.

이제 크리스마스 방학은 멋있게 지나갔고, 저는 3월에 있는 1주일 동안의 방학을 다시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제가 살고 있는 토론토의 날씨가 별로 춥지도 않았고, 아직까지는 눈도 거의 오지 않았습니다. 눈 치우는 것을 힘들어 하시는 엄마는 좋다고 하셨지만 저는 걱정이 됩니다. 이렇게 날씨가 더워지면 제가 엄마 나이가 되었을 때 날씨가 과연 어떻게 변할지 걱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직 희망은 있습니다. 아직 겨울이 끝나지 않았으니까 눈도 많이 오고 정말 겨울같은 날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정원 기자 (필한국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시호
대전원평초등학교 / 6학년
2012-02-19 12:26:42
| 이런 겨울방학만 있으면 정말로 좋은 겨울방학이 되겠네요.^^
이정경
서현초등학교 / 6학년
2012-02-19 15:36:34
| 저도 토론토에서 살다 왔는데 남정원 기자님과 많이 공감이 되네요..
김민규
매탄초등학교 / 6학년
2012-02-19 16:23:19
| 저의 친구도 캐나다에 갔다 왔는데 좋은 경험을 했다고 하네요. 저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보고 싶어요.
명수현
서울영동초등학교 / 6학년
2012-02-22 22:53:21
|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2-23 11:36:21
|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2-24 16:04:46
| 우와 캐나다에 가셨다니 정말 부럽네요.^^ 저도 가고 싶어요.^^
이수현
성남수정초등학교 / 5학년
2012-02-24 22:34:51
| 재밌었겠어요^^
이다진
동안초등학교 / 5학년
2012-02-25 13:21:17
| 저도 한번 캐나다에 가보고싶었는데 부럽네요 그리고 기사 잘 읽었습니다
최유정
서울서초초등학교 / 6학년
2012-02-25 17:50:50
| 저희 부모님이 지금 토론토에 계세요^^ 좋다고 하던데 저도 가보고 싶네요.
장유정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2-02-26 10:57:35
| 캐나다에 있는 기자분의 겨울 방학은 이렇게 보내군요. 푸른누리의 좋은 점은 세계 각지에 있는 여러분들의 생활을 알게 되는 점입니다. 추천!!
조용우
부산감천초등학교 / 5학년
2012-02-28 14:25:48
| 저도 기회가 된다면 캐나다에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작년 영어캠프에서 만난
캐나다 현지 초등학교 선생님도 만나 보고 싶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서보원
가좌초등학교 / 6학년
2012-02-28 17:57:29
| 캐나다에 꼭 가보고 싶네요 즐거운 방학을 보내고 싶습니다.
홍윤우
서울옥수초등학교 / 6학년
2012-02-29 13:34:22
| 저도 겨울방학을 캐나다에 가서 보내고 싶네요. 기사 잘 보았습니다.
이서윤
부산금빛초등학교 / 5학년
2012-03-02 20:13:40
| 부럽습니다.
기사 잘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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