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상비 나누리기자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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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4일, 토요일, 오후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순천 시에 있는 건물 앞 조형물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평소 자주 가는 도서관이나 대형마트 건물 앞에 있는 조형물을 그냥 지나치곤 했었는데, 이번 조형물은 작품명과 작품설명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순천시 문화건강센터에 있는 조형물의 작품 제목은 Rising spirit(상승기운)이다. 이 작품은 이철희 작가가 2011년에 설치했다. 이 작품은 인간과 자연의 기(氣)가 어우러진 건강한 삶을 나타낸다. 순천시화인 철쭉을 조형화 하여 문화건강센터 내 활력을 나타냈으며, 수직 상승하는 기를 널리 퍼트려 주민 건강을 지키고자 했다. 그리고 연결 되어 있는 고리는 서로 화합하는 순천 시민의 모습을 상징했다. 다음은 순천시 행동에 위치한 삼성생명 건물 앞에 있는 조형물이다. 가족이 있는 모습인데 작품 설명이 없어 아쉬웠다.
순천시에 있는 대형마트에는 조형물이 두 작품 있었다. 강봉연 작가의 ‘SIMPLE’과 방우송 작가의 ‘동심’이다. 두 조형물은 제목과 작가명만 있고 작품 설명이 없었다. 조사한 조형물 네 작품 중 한 작품만 작품 설명이 있었다. 나머지 세 작품은 작품 설명이 없었다.
세 작품 중에는 설명이 없어도 이해가 되는 조형물도 있었지만,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조형물도 있었다. 앞으로 순천시 건물앞에 조형물이 만들어질 때는 친절한 작품 설명이 붙어 있었으면 좋겠다. 설명이 있으면 작품을 감상할때 이해가 잘 되기 때문이다. 삭막한 도심 속 건물 앞에 조형물이 있으면 마음이 훈훈해지고 미관상으로도 좋다. 앞으로 순천 시 건물 앞에 어떤 조형물들이 만들어질지 기대된다.
위상비 나누리기자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