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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호 2월 16일

출동!푸른누리-케리스&sk협약식 추천 리스트 프린트

윤상일 기자 (서울논현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29 / 조회수 : 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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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문화 나눔을 위한 케리스-SK컴즈 협약식

지난 2월 7일 화요일 푸른누리 기자들은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있었던 교육기부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SK커뮤니케이션즈 협약식’ 취재를 다녀왔다.



교육기부란, 단체 기관 및 개인 등이 보유한 물적·인적자원을 유·초·중등 교육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대가없이 제공하는 것이다. 교육기부가 필요한 이유는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대한민국의 미래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기 위해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김철균)과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주식)는 도서 및 벽지(섬이나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 있는 소규모 학교의 졸업앨범을 무상으로 제작해주는 지원 사업을 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케리스는 2007년부터 졸업앨범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졸업앨범 제작 프로그램과 종이앨범 인쇄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모두 818개 학교가 지원 사업을 통해 무상으로 졸업앨범을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예산이 부족하여 어려움이 많았고, 다른 사람이나 기관이 대가를 바라지 않고 기부를 하는 교육기부가 필요했다.


그런데 포털 서비스 등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채널이 없다보니 활동을 홍보하거나 좀 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에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대한민국의 대표 SNS 서비스인 싸이월드, 네이트 등을 운영하는 SK컴즈와 협약하게 되면서, 교육기부의 가 많이 홍보되고, 사람들도 기부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것이다.

도서벽지의 소규모졸업학교의 졸업앨범 무상지원사업의 선정기준 과정은 아래와 같다. 우선 전국에 있는 학교에 안내를 하면, 해당 년도에 졸업하는 졸업생이 1~30명인 학교에서는 졸업앨범 무상지원 신청을 한다. 신청된 학교 중에서 졸업생이 적은 1명부터 순차적으로 순위를 매겨서, 예산이 허용되는 범위까지의 학교에 졸업앨범을 지원하게 된다. 2011년도에는 총 1,311개교가 신청을 하였고, 그중에서 졸업생이 1명부터 12명까지인 818개교가 졸업앨범 무상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 날 협약식에서는 좀 더 많은 소규모 학교를 돕고자, 자발적인 소액기부를 할 수 있도록 싸이월드 내에 도토리 기부 참여 공간을 만들어 국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2012년 3월 16일~18일까지 킨텍스에서 ‘2012년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교육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내외 기업, 국가기관, 방송국, 대학교가 돕는 뜻 깊은 행사에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한편 SK컴즈에서 푸른누리 기자단을 위해 공연관람권과 점심식사권을 기부해 주어서, 우리 기자단은 ‘옥신각신 토끼, 자라’를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었다. <옥신각신 토끼, 자라>의 줄거리는 책속나라에 살고 있는 3명의 이야기꾼에 대한 인형극이다.

이 이야기꾼들이 본 바다는 아주 타락해 있었다. 바다의 왕 용왕은 술과 놀이에 빠져있고, 물고기 대신들은 거짓말과 아부만을 하였다. 하지만 그 중 충신인 자라대신이 있었다. 욕심 많은 문어는 용왕이 아프게 되자, 음모를 꾸며 용왕의 병에는 토끼의 간이 필요하다고 자라를 모함한다. 한편 힘없고 약한 산속의 토끼는 힘센 동물들을 이기려고 거짓말 공부에 힘을 쏟는다. 어느 날 숲 속이 지겨워진 토끼는 쪽배를 타고 용궁에 가던 중 우연히 자라를 만나게 된다. 자라는 거짓말을 못하고 자신과 아들이 죽을 것을 알면서도 진실을 말하게 된다. 하지만 토끼는 거북이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용궁에 가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러다 토끼는 육지에 간을 놓고 왔다는 핑계로 다시 육지로 올라가 자유의 몸이 된다. 이번 일로 교훈을 얻게 된 토끼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정직한 토끼가 된다. 그리고 자라의 정직한 마음씨에 감동받아 용왕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산삼을 주어서, 용왕의 병도 낳게 하고 자라와 토끼도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감동적인 내용이다.

이번 케리스와 SK컴즈 협약식을 통해 푸른누리 기자로서 온 국민이 이렇게 좋은 사업에 대해 많이 알 수 있도록 홍보를 많이 하고, 직접 참여하여 도움을 주어야겠다고 느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처럼 개인의 정성을 하나하나 모아서 큰 뜻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 있는 협약식이었다. 우리국민 누구나 교육기부에 적극 참여하여 졸업앨범 무상지원을 위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다면, 더 많은 소규모 졸업학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들의 관심과 참여로 교육기부 활동이 많이 이루어져서, 모든 소규모 졸업학교에 영원히 추억으로 남을 졸업앨범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

윤상일 기자 (서울논현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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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2-02-20 19:02:53
| 좋은 곳에 다녀와서 뜻있는 하루였어요 인형극도 재미 있고요 기사 잘 읽었어요 추천..꾸욱~!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2-23 11:44:15
| 감사합니다.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2-24 15:02:02
| 저도 인형극을 보고 싶네요.^^
박재원
불광중학교 / 1학년
2012-02-27 22:33:28
| KERIS에서는 정말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인형극도 보고 싶습니다. 추천!!^^
노지원
반석초등학교 / 6학년
2012-02-29 23:54:10
| 윤상일기자님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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