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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호 2월 16일

테마2-즐거운 방학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정서 기자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58 / 조회수 :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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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부엌

본 기자는 항상 방학이 되면 만들기 숙제를 해왔다. 도자기도 만들어 보고, 주름지를 이용한 인형도 만들었으며 광고 전단지를 재활용해서 바구니도 만들었다. 기자는 남자이지만 솜씨가 좋아 바느질로 곰 인형을 만들어 본 적도 있다.

이번 겨울방학 역시 무엇을 만들어 볼까 고민 하던 중, 민속촌에 갔을 때 사온 미니어처 소품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미니어처를 만들어보기로 했는데, 여기서 미니어처란 ‘축소 모형’을 말한다. 실제 모습과 똑같은 것을 아주 작게 만들어 놓으면, 아기자기한 그 모습에 실제 크기의 사물보다 더 흥미롭게 보인다.

‘그땐 그랬지!’라는 제목으로 소박한 옛날 부엌의 모습을 재현해 보았다. 황토 부뚜막에는 장작불을 지핀 아궁이가 있고, 그 위에는 가마솥이 있다. 선반에는 그릇 몇 개와 소쿠리, 조리, 삼태기도 있으며 도마와 칼, 달걀 꾸러미, 시루와 항아리 그리고 짚신도 만들어 보았다.

부엌은 피자박스를 재활용하여 접어 만들었고, 나머지 부분은 황토색 한지로 만들었다. 부엌 바닥은 사포를 붙여 땅의 느낌을 표현하였다.
부엌 선반은 아이스크림 막대기로 만들었고, 도마는 전에 목조 집을 만들었을 때 남은 자투리 목재를 버리지 않고 모아두었다 재활용했다. 문은 연을 만들 때 쓰는 대나무 살과 이쑤시개를 이용하여 만들었다.

소품 중 그릇, 시루, 가마솥, 항아리는 데코 찰흙을 이용하여 만들고, 말린 후에 각각의 색에 어울리는 한지를 풀로 발랐다. 데코 찰흙은 일반 찰흙에 비해 마르고 난 후 갈라지지 않고 가벼우며, 칼이나 가위로 모양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소쿠리, 조리, 삼태기, 짚신, 달걀 꾸러미 등은 지끈(1mm)을 이용하여 만들었는데, 만드는 방법은 인터넷이나 책을 참고하면 특별히 배우지 않아도 쉽게 만들 수 있다. 달걀은 노란 콩을 이용하였다. 어떤 것은 마르는 데 시간이 꽤 걸려서, 하루에 모두 다 만들지 않고 시간이 되는대로 조금씩 만들었다. 정성스레 다 만들고 나니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작은 부엌이 되었다.

방학이 되어 좋은 점이 있다면, 전부터 만들고 싶었던 것을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학기중에는 무언가 만들어 보고 싶어도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늘 생각만 하고 실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방학을 이용해 생각에만 그치지 않고 시간을 들여 무언가를 실제로 만들어 보면, 이렇게 멋진 작품이 나올 수 있다.

최정서 기자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권다혜
송탄중학교 / 1학년
2012-02-20 15:18:59
| 와~ 정말 귀엽고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는 만들기를 잘 못해서 이런 숙제는 잘 안 하는데 최정서 기자님이 만드신 것 보니까 저도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 보고 싶어요~
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2-02-20 19:33:21
| 쉽게 만들 수 있다고 하니까 저도 만들어 보고 싶네요.
박세연
동일중학교 / 1학년
2012-02-21 16:30:23
| 저도 데코 찰흙으로 저만의 작품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김민주
매현중학교 / 1학년
2012-02-22 09:56:37
| 정말 만들기 솜씨가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정말 위에 사진보고 시골 부억 사진을 찍은줄 알았어요!! 저도 나중에 데코찰흙과 한지로 꼭 만들어보고 싶네요!!
김민규
매탄초등학교 / 6학년
2012-02-22 12:42:09
| 손놀림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는 처음에 진짜 부엌이지 알았어요. 저도 미니어처로 뭔가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김진호
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여자중학교 / 1학년
2012-02-22 21:11:49
| 우와~ 정말 재미있었을 것 같아요^^
저도 이런 것 한번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즐거우셨을 것 같네요~
최정서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6학년
2012-02-22 21:30:45
| 감사합니다. 데코 찰흙으로 만들기를 할 때 장난감이나 여러 틀을 이용하여 찍어내기를 하면 좋은데 잘 떨어지도록 하기 위해 찰흙을 비닐로 싸서 틀에 찍어내면 잘 떨어집니다. 마르고 나면 사포로 문질러도 됩니다. ^^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2-23 11:33:40
| 신기하네요.
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2-02-23 23:14:00
| 솜씨가 정말 좋아요 너무 예쁘고요 시골 부엌을 잘 만들었네요..추천합니다.
이주연
용인대일초등학교 / 5학년
2012-02-24 11:23:49
| 우와 진짜 잘만드시네요!!
정혜인
송파중학교 / 1학년
2012-02-24 14:06:47
| 나만의 부엌 최고예요. 지끈으로 만드는 솜씨가 장인 같아요.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계시네요. ^^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2-24 16:02:39
| 솜씨가 정말 좋으시네요. 저도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추천
김 선
서울잠일초등학교 / 4학년
2012-02-25 16:23:30
| 재료만 있으면 만들고 싶네요...
최유정
서울서초초등학교 / 6학년
2012-02-25 17:54:29
| 저도 만들기를 좋아하지만 미니어쳐는 못 만들어 봤어요. 도전해 보아야겠어요^^
노소희
서울덕수초등학교 / 4학년
2012-02-25 21:00:37
| 너무 예뻐요
이화민
서울창도초등학교 / 6학년
2012-02-26 10:50:12
| 너무 예쁘네요!!
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2-02-26 21:44:12
| 아이디어가 너무 좋네요. 정말 예쁘게 잘 만드셨어요.
류수민
서울장충초등학교 / 4학년
2012-02-27 01:07:38
| 우와..신기해요....~~
박현지
서울서원초등학교 / 5학년
2012-02-27 19:11:51
| 대단하시네요^^아주 아기자기 해요!~~
최수현
인덕원초등학교 / 6학년
2012-02-28 17:17:30
| 우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섬세한 것 같아요^^!!!
박윤지
군산 푸른솔초등학교 / 6학년
2012-02-28 23:15:25
| 잘 만드셨네요..ㅎㅎ
김서연
양영초등학교 / 4학년
2012-02-28 23:43:43
| 정말 잘 만드셨어요...
송길라
서울학동초등학교 / 4학년
2012-03-01 09:48:13
| 우와! 정말 재주껏 만드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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