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해요

7월 24일 푸른누리 기자들이 녹색에너지체험관(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수지대로 에너지 공단에 위치)을 방문했다. 녹색에너지체험관은 에너지의 역사와 원리, 태양열, 수력, 풍력, 조력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체험 시설과 저탄소 녹색 생활을 위한 에너지 절약 실천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6%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한다. 무연탄 일부를 제외한 석유, 석탄, 가스, 우라늄 등 모든 에너지를 해외에서 수입하여 소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 총 에너지수입액은 반도체, 자동차, 휴대전화의 수출액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여 우리 경제에 커다란 어려움을 주고 있다. 또한 과다한 에너지 사용으로 지구 온난화 및 생태계가 파괴되어 가고 있다. 지난 100년간 지구 온도는 0.7도 상승한데 비해 우리나라는 2배인 1.5도가 상승했다고 한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은 온실 가스로 이산화탄소가 85%를 차지하며 이산화탄소는 보일러, 자동차등 주로 화석 연료의 사용으로 발생한다고 한다.

녹색 생활을 위해 가정에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법은 쓰지않는 가전 제품의 플러그 뽑아 대기전력 줄이기, 불필요한 조명등 끄기, 적정 실내 온도 지키기 (여름 26도 이상, 겨울 20도 이하) 에어컨과 선풍기 함께 사용하기 등이다.

"미래에 유용하게 쓰일 신재생에너지는 풍력입니다. 신재생에너지는 화석연료보다 환경 오염이 적답니다.그래서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게 좋답니다."라고 녹색에너지 체험관장님께서 말씀하셨다.

푸른누리 친구들이 녹색에너지체험관을 방문해서 에너지 절약에 대해서 말로만 듣고 녹색에너지에 대해 책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보고 이해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구민우 기자 (풍덕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