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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호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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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람 기자 (서울구암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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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여름방학이다~

지난 7월 20일, 학교 공부로부터의 해방을 알리는 여름방학식을 맞아 들떠있는 서울 구암초등학교를 찾았다. 학생들은 행복감에 젖어있었으나 예상과 달리 저마다 손에 걸레를 들고 있었다. 20일이 클린데이(clean day)였기 때문이다. 서울 구암초등학교는 "우리가 공부하는 학교, 스스로 청소해 깨끗한 학교를 만들자."는 학교 방침에 따라 매달 마지막 날에 클린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클린데이는 전교생이 집에서 가져온 걸레를 손에 들고 복도/교실 창문, 복도, 사물함, 교실 앞/뒤 등 자신이 맡은 구역을 청소하는 날이다.

사실 클린데이는 방학식 전날인 19일에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비가 옴으로써 바닥이 미끄러워 학생들이 미끄러질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다음날인 20일로 연기된 것이다. 학생들은 힘든데도 불구하고 높은 곳은 의자를 끌어다 놓고 닦고, 창문 뒤쪽은 팔을 집어넣어서 닦는 등 청소에 전념했다. 한참 계속되던 걸레 빠는 소리, 창문을 문지르는 소리, 바닥을 닦는 소리의 합창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여름방학식이 시작되었다.

안진영 담임선생님은 "모두들 여름방학을 잘 보내길 바랍니다. 여름방학이 자기계발과 취미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여름방학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조수민양(4년)은 "여름방학을 맞아 기분이 좋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늦잠을 자는 등 불규칙적인 일상생활이 두렵기도 하다. 발레나 노래연습 등 자기계발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조서연양(4년)은 "여름방학 동안 공부를 하면서 2학기를 준비하고 싶다. 가족들과 캠핑가고 여행을 다닐 계획이다."라고 했다.

여름방학, 학교공부에서 빠져나와 지친 몸과 마음을 쉬고 2학기를 준비하는 기간이다. 가족들과 여행을 다니고 대화도 많이 나누거나 봉사활동을 하는 등 자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뜻 깊은 활동을 해야 하겠다.

박나람 기자 (서울구암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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