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방학생활을 소개합니다.

여러분들은 무더운 여름방학을 보람있게 보내고 있나요? 여기 방학생활을 보람있게, 즐겁게 보내고 있는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Whitby Montessori & Elementary School(윗비 몬테소리초등학교)의 학생들 Alexander Cann(알렉산더 캔 - 7학년), Rachel Barber(레이첼 바버- 8학년), Mathew Edmonson(매튜 에드몬슨 - 7학년), Saleh Ibrahim(셀레이 이브라힘 - 6학년)은 아프리카 케냐로 3주간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곳에서 친구들은 케냐 친구들을 위해서 학교 짓기, 우물 파기, 영어 가르쳐 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물을 구하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서 2km가 넘는 거리를 걸어서 물을 나르는 일도 했다고 합니다.

봉사시간이 끝나면 도움을 받은 케냐 사람들은 지친 친구들을 위해 아프리카 노래를 가르쳐주고 함께 화살을 만들어서 직접 쏘아 보는 등 재미있는 놀이를 즐긴다고 합니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 친구들은 여러 아프리카 동물들을 만나는 사파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Ryan Scheel(라이언 쉴 - 3학년)은 가족들과 함께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로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긴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온 가족이 오랫동안 가고 싶었던 디즈니월드에 가서 좋아하는 미키도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울 잠현초등학교 2학년 황정현 학생은 방학을 이용해서 평소에 소속해 있던 환경 동아리의 활동을 더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거리에 나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남은 방학 기간동안에도 많은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학생들, 한국의 학생들 모두 방학동안 평소에 하지 못했던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독서나 모자랐던 부분을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을 것입니다. 아직까지 뚜렷한 계획을 세우지 못했던 친구들은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자기의 방학을 보람있게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요?

황난영 기자 (whitby montessori & elementary school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