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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호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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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그림 기자 (서울인왕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1 / 조회수 :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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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너무 더러워요!

최근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로 해변으로 놀러가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하지만 기자와 같이 피부가 약한 사람들은 해변으로 놀러가는 것에 특히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바다가 많이 오염되어 있기 때문이다.

바다는 재미있는 놀이터가 되기도 하고 더위를 식혀주는 피서지가 되기도 하지만, 바다에 빠져 죽거나 파도에 휩쓸려 다치는 등 위험한 일들도 정말 많이 일어나는 곳이다. 그 뿐 아니라 계곡이나 강에서도 익사 사고가 일어나고 있으니, 피서 철에는 물놀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익사 사고와 같은 위험천만한 상황 외에도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피서지에서 생기게 되는 피부병, 알레르기다. 강, 계곡, 바다는 생각보다 많이 오염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기자의 가족은 올 여름에 속초에 있는 백도 해수욕장을 찾았었다. 백도 해수욕장은 매년 가는 곳인데, 작년까지만 해도 바다가 깨끗하고 조개가 많아서 조개도 많이 잡는 등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았던 곳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갔을 때는 상황이 달랐다. 바다 위에 쓰레기가 둥둥 떠다니고 하얀색 거품이 아닌 누런색 기름 거품이 생겼던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모래를 파다보면 물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담배꽁초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 그래서인지 백도 해수욕장은 작년에 비해 갑자기 피서객 수가 확 줄어든 것 같았다. 우리가 갔을 때도 사람이 한 30명 정도 밖에 없었다.

기자의 피부도 작년과는 다르게 반응했다. 기자는 피부가 원래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냥 아토피가 있는 정도일 뿐이다. 그래서 작년에 왔을 때도 아무 탈 없이 잘 지내다가 왔는데, 올해는 휴가를 갔다 오니 온몸이 간지럽고 갑자기 울긋불긋 이상한 것이 생기기 시작했다. 바닷물이 더럽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꺼번에 몇 만 명이 놀러가기 때문에 더러워지기 쉬운 바닷물인데, 우리가 쓰레기를 버리고 오는 등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다보니 바다가 더욱 더러워졌다. 기름 거품이 눈앞에 둥둥 떠다니는 데도 불구하고 전혀 조치를 취하지 않은 해수욕장 측의 잘못도 크다고 본다.

앞으로 바닷물 위생 상태를 꼭 점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황그림 기자 (서울인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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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빈
손곡초등학교 / 6학년
2012-08-08 08:28:49
| 저도 바다에 놀러갔다 쓰레기가 둥둥 떠다니는 모습에 눈살을 찌푸린 적이 있네요. 피서객들 모두가 자기가 가져간 쓰레기는 자기가 가져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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