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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호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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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독자 (서울영신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4 / 조회수 :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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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향한 뽀로로의 힘찬 비상!

지난 2월9일, 푸른누리 기자단은 우리나라를 넘어 이제는 세계에서도 사랑을 받고 있는 뽀로로를 제작한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를 방문했다. 이날 기자들은 제작자를 만나 인터뷰하고, 뽀로로 및 여러 가지 캐릭터들을 만드는 모습을 취재하기로 했다.

기자들은 먼저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 여러 가지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영상을 보았다. 영상에는 EBS에서 현재 방영하고 있는 ‘치로와 친구들’, ‘꼬마버스 타요’, ‘뽀롱뽀롱 뽀로로’와 같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캐릭터뿐 아니라 우리가 조금 더 어렸을 적에 방영이 되었다는 ‘제트 레인저’와 같은 애니메이션도 소개되었다.

기자들은 귀여운 캐릭터와 즐거운 노래가 어우러진, 유아들이 좋아할 만한 애니매이션들을 흥미롭게 지켜보았다. 영상을 보는 중간 중간에 함께 있던 관계자분이 여러 캐릭터들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었다. 특히, ‘꼬마 버스 타요’가 서울시와 아이코닉스가 함께 만든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타요의 버스 번호가 서울시 다산 콜센터 번호 ‘120’이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다음으로는,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의 기획자인 최종일 대표를 만나 인터뷰했다. 뽀로로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많던 기자들은 여러 가지 질문을 했는데, 대표님은 모든 질문에 차근하고, 친절하게 대답했다. 나는 "뽀로로와 친구들 중에 어떤 캐릭터가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라고 질문을 했는데, 대표님은 "기획자로서 뽀로로 뿐만 아니라 모든 캐릭터가 하나하나 다 소중하고 예뻐 보인다."라고 답했다.

또, 한 기자는 "뽀로로를 북한과 함께 만들고 있다, 라고 들었는데, 그게 사실인가요?"라고 물었다. 그 질문에 대해 대표님은 "원래 뽀로로를 만들기 시작할 때,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장비를 북한에서 수입하고 있다가 북한의 한 회사가 ‘함께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다’고 요청을 해 와서 같이 뽀로로를 제작하게 되었다"라며 "뽀롱뽀롱 뽀로로 1탄이 52편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그 중의 일부는 북한에서 제작한 것이다"라고 알려주었다.

대표님은 뽀로로의 배경과 캐릭터를 구성하게 된 이야기도 들려주었는데, 뽀로로의 이야기가 남극에서 펼쳐지는 이유를 알려주었다. "해외수출을 하려면 우리나라에서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어느 한 인종의 사람보다 동물을 선택하자고 했다. 또 배경도 기왕이면 사람들이 살지 않는 곳, 사람이 살 수 없는, 동물만이 살아갈 수 있는 곳으로 하자, 라는 생각에 추운 극지방을 배경으로 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뽀로로와 뽀로로의 친구들이 각각의 동물로 택해진 이유도 다 따로 있었는데, "이전에는 많이 없던, 극지방에서도 살 수 있는 동물로 고려해봤다"라며 "에디를 만들 때에, 추운 곳에서 살 수 있는 캐릭터를 생각해보다가 북극여우를 떠올리고는 스케치를 했는데, 아무리 봐도 여우보다는 개 같아서 그냥 여우라는 표시가 나게 사막여우로 결정했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대표님이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부담 없이 편하고 재미있게 애니메이션을 봐준다면 기획자로서 너무나도 보람이 있다. 또, 뽀로로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살아가다보면 세상에서는 나와 비슷한 사람들보다는 나와 다른 사람들을 더 많이 보게 될 텐데, 뽀로로와 친구들처럼 서로 달라도 배려하며 살아가자."라고 했다. 게다가 ‘뽀롱뽀롱 뽀로로 4탄’은 이번 달 말에 세상에 나오게 될 것이라고 살짝 예고도 해주었다.

이어서, 인터뷰를 끝낸 푸른누리 기자단은 대표님의 안내에 따라 뽀로로 제작사를 둘러보게 되었다. 뽀로로 제작사는 기획과 제작, 두 개의 사무실로 나뉘어 있었다. 우리는 먼저 기획 쪽을 구경했는데, 조용한 사무실에서 여러 분들이 작업을 하고 있었다. 기획 사무실에 있던 분들은 주로 대본 작성, 광고 문구 배치 등 글을 사용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나는 그 중에서도 뽀로로 4탄의 6화 대본 작업을 하고 있던 분이 기억에 남는다.

사무실 벽면에는 뽀로로와 여러 캐릭터에 관련된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 곳에는 수출을 위한 뽀로로의 외국어 버전 책도 있어 기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획 사무실 구경이 끝난 뒤, 기자들은 대표님과 기념사진을 촬영하였는데, 대표님이 앉은 촬영 장소의 의자마저도 뽀로로가 그려져 있어 기억에 남는다.

촬영이 끝난 뒤, 기자단은 대표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제작 사무실로 향했다. 제작 사무실은 말 그대로 만들어진 대본과 콘티를 가지고 영상, 홍보를 위한 광고 등을 만드는 곳이었다. 구경을 하던 기자들은 모두 작업자들에게 말을 걸기가 어색해 한동안 가만히 있었으나, 금세 자신감을 갖고 이것저것 물어보았다. 작업자들은 모두 친절하게 대답해주었는데, 대부분 뽀로로 영상의 구도와 행동들을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내가 질문했던 작업자는 ‘꼬마 버스 타요’의 광고 영상을 만들고 있었는데, 너무나도 신기했다. 다른 분들도 모두 작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한 편의 영상이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저절로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나중에 애니메이션을 볼 때에는 여러 분들의 수고를 생각해야겠다.

뽀로로 제작사 탐방이 모두 끝난 뒤 기자들은 모두 해산했지만, 각자의 마음속에는 탐방과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점, 느낀 점 등이 남아 있었다. 나도 이번 취재를 통해 애니메이션의 소중함을 느꼈다. 우리나라 대표 캐릭터, 뽀로로가 더욱 더 성장하여 전 세계로 쭉쭉 뻗어나갔으면 좋겠다. 또, 미키마우스와 같이 오랫동안,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었으면 좋겠다. 귀염둥이 펭귄 뽀로로, 파이팅!

이상희 독자 (서울영신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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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린
서울당곡초등학교 / 6학년
2012-02-24 14:39:34
| 안녕하세요!!저는 이번 4기 기자로 뽑히게 되었습니다. 제가 미국에 태어나,5년동안 살았었는데 역시 미국은 디지니의 대통령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미키마우스가 있으며 세계 곳곳으로 알려지고 있지요.하지만 한국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대한민국에는 만화의 대통령 뽀로로가 있지요.^^ 이것처럼 우리나라가 이렇게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2-02-24 13:26:43
| 뽀로로가 일본까지.... 정말 놀랍군요. 다양한 외국어용 까지 있다니... 뽀로로가 이렇게까지 유명하다니 정말 놀랍네요. 게다가 뽀로로를 북한과 같이 만들었다니 더욱 더 놀랍네요.^^
한승연
서울목원초등학교 / 4학년
2012-02-24 12:22:37
| 덕분에 뽀로로에 대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정우
온천초등학교 / 6학년
2012-02-24 12:19:03
| 뽀로로가 북한에서 만들어지다니 정말 놀랍네요. ㅎㅎ 추천 꾸 - 욱
전서영
독정초등학교 / 6학년
2012-02-24 11:33:32
| 뽀통령을 북한에서 만들었다니,,놀랍네요~~
권태완
본원초등학교 / 4학년
2012-02-24 11:19:28
| 애니싸랑 뽀로로
박지원
서울신정초등학교 / 5학년
2012-02-23 17:25:43
| 제 동생이 시청하고 있는 뽀로로라는 애니가 북한과 함께 만들고 있다니... 존경합니다
강현규
서울개원초등학교 / 5학년
2012-02-23 15:48:27
| 재미있는 취재였겠습니다.
덕분에 알게 된 사실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2-23 11:17:10
| 뽀통령 만세!!
최승호
서울행현초등학교 / 6학년
2012-02-22 21:56:28
| 디즈니 사에서 1조원이라는 천문학적 금액에도 뽀로로의 저작권은 안팔았다고 하네요^^
강지민
옥산초등학교 / 5학년
2012-02-22 21:49:25
| 북한에서 함께 만들어서 미국에 출판되는게 문제였는데 수출되어 정말 기쁘네요^
인기가 너무 높아 뽀통령이라는 별명까지 생겨 나왔네요^^
멋진 캐릭터들이 많이 생겨나왔으면 좋겠네요~~
이상희 기자님덕분에 많은 정보 얻어가겠습니다.
추천할게요^_____________^
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2-02-22 00:01:39
| 사촌동생들이 좋아하는 뽀로로가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심지영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6학년
2012-02-21 09:33:54
| 뽀로로가 전 세계에서 유명해진 캐릭터인데요. 요즘에는 인기가 얼마나 높은지 뽀통령이라는 말까지 생겨 나오겠에요. 정말 저는 우리나라의 노력과 뽀로로의 미래에 대해 힘찬 박수를 날립니다.
정서이
서울서정초등학교 / 6학년
2012-02-20 21:58:32
| 기사 잘 읽었습니다!!
뽀로로가 무척 자랑스럽네요..
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2-02-20 19:27:09
| 뽀로로가 북한에서 만들어질지는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기사 읽고 알았네요.
잘읽었습니다.
장유정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2-02-20 17:30:19
| 뽀로로가 세계로 많이 수출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할 때마다 괜히 뿌듯했어요. 뽀로로처럼 세계적인 캐릭터가 많이 나오길 바라며...... 추천드려요!!
이세비
서울신용산초등학교 / 5학년
2012-02-19 20:25:04
| 뽀로로가 북한에서 만들어진지는 몰랐는데 알으켜 주셔서 감사하고 재미있네요
김도연
금당초등학교 / 6학년
2012-02-19 16:03:33
| 저 뽀로로 좋아합니다! 그리고 저희 선생님께서 뽀로로가 남북공동 합작이라고 하셔서 집에와서 엄마와 언니한테 말해주었더니 정말 놀라워하더라고요~ 그리고 상희 기자님! 좋은 기사 잘 읽고 추천하고 갑니다~
최윤서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5학년
2012-02-19 10:27:22
| 뽀로로가 북한과 함께 만들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제는 우리나라의 대표
캐릭터! 하면 뽀통령이 생각난다는 것이 참 대단한것 같아요.
물론 그 과정도 중요하겠지만요.
이상희 기자님 기사 잘 읽었습니다~
박채원
대전동화초등학교 / 6학년
2012-02-18 09:23:03
| 하하! 저는 좀 유치하게도 아직도 뽀로로를 좋아하고 있었는데
북한과 함께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어요.
저를 놀라게 만들어주고 뽀로로의 정보를 더 알려준 기사 잘읽었습니다^^
배정인
벌말초등학교 / 6학년
2012-02-17 19:15:18
|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김민규
매탄초등학교 / 6학년
2012-02-17 14:22:03
| 뽀로로가 북한과 함께 만든 거네요. 저는 몰랐어요. 뽀로로에 대해 많이 알으시고 온 것 같네요. 추천합니다.
이화민
서울창도초등학교 / 6학년
2012-02-17 11:33:15
| 뽀로로는 북한 사람들과 같이 만든 거였군요.. 뽀로로에 대해 많이 안 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곽주영
발산중학교 / 1학년
2012-02-16 23:10:47
| 이미 우리나라의 캐릭터들은 한국을 넘어 세계로 전파되고 있어요.
‘뽀통령’에 대해 설명해 준 상희 기자 고맙습니다^^추천합니다!!
권다혜
송탄중학교 / 1학년
2012-02-16 17:30:36
| 맞아요. 뽀로로도 미국의 디즈니 캐릭터들 처럼 세계로 쭉~쭉 뻗어 나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아이코닉스 엔터테이먼트 뿐만 아니라 다른 엔터테이먼트도 뽀로로 같은 인기있는 캐릭터들을 많이 만들어서 우리나라의 유명한 캐릭터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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