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기자 (금당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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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6일, 광주광역시 금당초등학교에서는 개학식이 열렸다. 그 때 기자는 5학년 3반 친구들, 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친구들이 방학에 어떻게 지냈을지 궁금하기도 했고, 마침 방학이 푸른누리 기사 주제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해 설문조사를 해 보았다. 설문조사를 할 때 총 6가지 질문을 했다.
먼저 예상했던 답들을 써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 질문 ‘방학 동안의 계획은 무엇이었나요?’의 예상 답이다. 남학생들은 대부분 운동을 좋아하고, 여학생들은 각자 좋아하는 것이 다를 수 있어 ‘운동’이 가장 많은 대답이라 예상해보았다. 두 번째 질문인 ‘방학 동안의 계획을 잘 지켰나요?’에서는 ‘조금 잘 지켰다.’라는 답이 가장 많을 것 같다. 세 번째 질문, ‘방학이어서 가장 좋았던 것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서는 ‘늦잠자기’가 1위로 예상됐다. 네 번째 질문 ‘방학 동안 아쉬었던 것은 무엇인가요?’는 ‘규칙적으로 생활하지 못한 것’이 가장 많이 나올 것이라 생각되었다. 그리고 다섯 번째 질문! ‘여러분들은 방학이 보람찼나요, 후회됐나요?’라는 질문은 당연히 ‘보람찼다.’라는 답이 먼저 떠올랐다.
이제 그 설문조사의 결과이다.
1. 방학 동안의 계획은 무엇이었나요?
1위 선행학습 및 복습하기
2위 책 많이 읽기
3위 여행 하기
2. 방학 동안의 계획을 잘 지켰나요?
1위 보통이다.
2위 조금 잘 지켰다.
공동 3위 매우 잘 지켰다 와 아주 못 지켰다
3. 방학이어서 가장 좋았던 것은 무엇인가요?
1위 늦잠자기
2위 여행 하기
공동 3위 운동 하기와 기타 (취미·특기 기르기, 놀기, 컴퓨터 하기, 영화 보기, 독서 하기)
4. 방학 동안 아쉬웠던 것은 무엇인가요?
1위 규칙적으로 생활하지 못했다.
2위 마음먹은 일을 방학동안 하지 못했다.
3위 놀기만 했다.
5. 여러분들은 방학이 보람찼나요, 후회됐나요?
1위 보람찼다.
2위 보통이다.
3위 매우 보람찼다.
6. 만약에 방학이 다시 온다면 무엇을 가장 하고 싶나요? (서술형)
1위 여행
2위 취미생활 (영화, 독서, 악기 배우기, 봉사활동)
공동 3위 공부와 놀기
설문 조사 결과가 나온 후 예상했던 답과 비교해 보았다. 비슷한 것도 있었지만 완전히 정 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도 있었다. 남학생들이 운동을 많이 택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남학생들도 방학 때는 운동보단 다른 것을 하고 싶어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통계 자료를 낼 때에는 머리가 좀 아프기도 했지만 재미있는 조사였다.
김도연 기자 (금당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