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법이 뭐예요?

나는 법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른다. 그냥 우리가 함께 살면서 꼭 지켜야 하는 약속이라고 생각했을 뿐이다. 그래서 이 책을 보는 순간 법에 대해 상세히 알고 싶어졌다.

어느 날 하늘나라의 법을 잘 지키지 않는 천사 금비가 인간세상으로 쫓겨났다. 그동안 금비는 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서 많은 잘못을 저질렀다. 금비는 원이와 함께 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

가장 기억에 남는 법은 소비자의 권리에 대한 법이다. 원래는 어떤 물건을 잘못 사거나 비싸게 샀을 경우 그 책임은 산 사람에게 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물건의 수가 많아 하나하나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못한다. 게다가 허위광고를 하는 사람도 많아서 광고만 믿고 물건을 잘못 사는 사람도 생겼다.

불량품은 바꾸어 주어야 하는데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은 작고 보잘 것이 없어서 무시당하게 된다. 그래서 약한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1979년에 소비자 보호법이 만들어졌다. 소비자 보호법은 소비자가 불량품을 샀을 경우 온전한 물건으로 바꿀 수 있게 되어 있다.

앞으로 나는 물건을 사는 일에 신경을 쓸 것이다. 물건을 사는 사람이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니까 말이다. 지우개 하나, 연필 한 자루를 사더라도 잘 알아보고 살 것이다.

법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고, 꼭 지켜야 하는 것이다. 법을 잘 지켜 우리의 권리를 지키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금비야~ 고마워~ 나에게 법에 대한 관심을 만들어주어서...

장유정 나누리기자 (인천창신초등학교 / 6학년)

최윤서 서울영등포초등학교 / 5학년 2011-07-16 20:44:55 | 앗! 저도 그 책 읽었습니다. 만약 법에 대하여 친근하게 알아가고 싶으신 분은 그 책을 읽으시는 것이 어떠한가 싶네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