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기자 (매탄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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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피타고라스와 수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그 중 기억에 남는 것은 고대숫자와 완전수, 그리고 파스칼의 삼각형에 관한 이야기이다.
먼저 고대숫자로는 마야, 고대 그리스, 고대 이집트, 아라비아, 로마, 바빌로니아 숫자가 있다. 그 중에서도 바빌로니아와 그리스 숫자가 기억에 남았다. 바빌로니아 숫자는 소위 쐐기 문자라고도 불린다. 1은 Y이고 Y가 4개 있을 때는 4번째 Y를 밑으로 내리는 3단위인 것 같았다. 그리고 십의 자리수는 Y를 오른쪽으로 90도 눕힌 모양이다. 오른쪽으로 계속 뻗어 나간다.
그리스 문자는 1은 세로 막대모양, 5는 깃발모양, 10은 삼각형 모양이다. 그런데 마야 문자와 그리스 문자의 체계가 같은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마야 숫자도 1,5 그리고 10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1은 점, 5는 가로 막대 모양, 10은 가로 막대기 2개로 이루어져 있다. 나중에 고대 숫자로 암호를 만들어보고 싶다. 예를 들면 마야어와 알파벳 순서를 연결시키는 것이다. A의 알파벳 순서는 1이니 A는 점이라고 두고 B는 점 두개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다.
두번째로 완전수는 피타고라스가 만든 수이다. 완전수를 알려면 먼저 진약수를 알아야 한다. 진약수는 자기 자신을 뺀 약수이며, 완전수는 진약수의 합이 자신과 같은 수이다. 예를 들면 완전수 6은 6의 진약수 1, 2, 3을 더하면 6이 나온다. 28도 28의 진약수 1, 2, 4, 7, 14를 더하면 28이 된다.
마지막으로 파스칼의 삼각형은 자연수를 삼각형 모양으로 배열한 것이다. 파스칼이 13세 때 발견했으며, 이 삼각형은 이항 정리에서 각 항의 계수를 구하는 데 유용하게 적용될 뿐만 아니라, 덧셈을 이용한 수 배열에서 다양한 규칙을 찾아낼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니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영재반 수학시간에 배운 내용이 다시 나와서 조금 쉽게 이해가 됐고, 복습도 되어서 좋았다.
김민규 기자 (매탄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