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연 기자 (서울내발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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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 동네에는 아파트가 없다’를 읽었다. 처음 표지부터 모든 그림이 흑백으로 되어 있어서 이 책이 더 인상 깊었다.
나는 아파트에서만 살아 보아서 이 책이 더 재미있게 느껴진 부분도 있었지만,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상윤이, 상민이, 상미, 상희의 일기를 보며 이 동네에 사는 아이들이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었다. 집에 화장실이 없어 공중화장실을 이용해야 하고, 동네에 놀이터도 없으며 여름엔 집이 좁아서 더울 뿐더러 툭하면 살고 있는 집과 건물을 허니 말이다. 나 같으면 일주일도 동네에서 못 살 것 같다.
난 이 책을 읽고 내가 얼마나 행복하고 편하게 사는지 깨달았고, 지금 내 삶에 만족해야겠다고 다짐하였다. 또 앞으로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주며 살아야겠다는 것을 느끼게 된 좋은 계기였던 것 같다.
김하연 기자 (서울내발산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