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이모가 하시던 말씀, ‘행복이 찾아오면 의자를 내주세요’

독일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을 탄 책 ‘행복이 찾아오면 의자를 내주세요.’를 소개하겠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부모님 없이 기숙사에서 지내는 주인공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책 속의 주인공인 할링카는 로우 이모를 끔찍히 생각하고 있으며 비밀 공간에 가서 이모에게 편지를 쓰곤 하는 소극적인 소녀입니다. 할링카는 어렸을적 부모님이 아동학대를 하는 바람에 기숙사로 와서 자신과 같은 상황에 놓인 친구들과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모금함에 동전을 채워넣자는 이야기를 듣고 요양원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열심히 모금을 하게 됩니다. 항상 로우 이모가 하시던 말씀, ‘행복이 찾아오면 의자를 내주세요.’를 마음속에 되새기던 중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정육점 아주머니에게 ‘나에게도 행복이 찾아왔으니 의자를 내주어야 겠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미라암 프레슬러는 1940년 독일의 다름슈타트 지방에서 태어나 프랑크푸르트 예술 대학에서 조형예술(공간적 형상을 조형하는 뜻으로 회화, 조각, 건축, 공예 등의 총칭)을 공부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저자는 이 책의 이름과 같이 나에게 기쁜 일이 찾아왔을 때 나 혼자만 기쁨을 가지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의자를 내밀어 주듯이 행복도 같이 나누자는 의미로 쓴 책인 것 같습니다.

보통 우리 주위에는 어려운 일을 맞이하게 되면 포기를 하거나 자신감을 잃습니다. 하지만 이 책 속의 주인공인 할링카처럼 희망을 잃지 않고 한걸음 한걸음씩 내 미래에 대해 다가서는 방법이 좋을것 같습니다.

할링카는 과연 로우 이모를 만날수 있었을까요? 비록 만나지는 못했지만 마음속에서는 할링카가 로우 이모를 부르면서 밝게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 같지 않나요?

박지민 기자 (대평초등학교 / 6학년)

이수빈 영신초등학교 / 6학년 2012-07-10 21:31:22 | 꼭 읽어보도록 해야겠습니다.추천하고 갑니다.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07-17 21:16:25 | 추천! 자신감과 용기를 얻고 또 감동도 선물로 받고 싶네요. 읽어 봐야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