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 반듯반듯 아삭 깍두기는 뽀얀 고깃국 밥 단짝이구요. 넓은 치마폭의 배추김치는 따끈한 찐 고구마 절친이래요. 맑은 국물 상큼한 나박김치는 보름달을 보며 먹는 송편과 한 쌍. 미끈미끈 쭉 쭉 뻗은 총각...

김세경 (서울등마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7, 조회수 : 89

전쟁 대신 평화통일을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경 북한이 우리 나라의 연평도에 포탄을 발사했어요 이 사고로 2명의 군인이 목숨을 잃고 연평도는 화재로 모든 것이 다 탔어요 사람들은 불안에 떨고 남북은 급격히 사이가 ...

최지원 (서울서신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4, 조회수 : 68

나는 딱 한번이라도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이쁜 새가 되고 싶어요. 3.8선을 넘어 북한에도 가보고 사람들은 돈 주고 가야 하는 다른 나라들도 가 보고 싶어요. 펑!그렇게 원하더니 하늘이 새로 만들어 줬나 봐요. 새...

박소영 (대구수창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 조회수 : 87

몸에 나쁜 과자보다 더 몸에 해로운 사탕보다 더 맛있는 것이 있어요.

김유정 (안성서삼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4, 조회수 : 71

친구야 온 세상이 꽁꽁 어는 날엔 네가 없으면 네가 없으면 이겨낼 수 없단다. 일찍 학교 와서 꽁꽁 언 친구들 손 호 불어주는 너. 따뜻한 인사로 밝은 미소로 친구가 춥다고 움츠러들어있을 때 나도 추워~ 하면서 꼭 안아...

우정연 (서울개봉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5, 조회수 : 85

1월은 새해의 시작 다짐하며 계획 세우는 달 2월은 따뜻한 햇볕을 그리며 봄을 기다리는 달 3월은 교실로 가는 계단이 한 층 더 높아지는 달 4월은 공부하느라 연필들이 난쟁이로 변신하는 달 5월은 달콤한 꽃향기 ...

황지현 (외삼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 조회수 : 85

산골짜기 깊은 계곡 하늘하늘 불어오는 구름 사이 숨바꼭질 바람을 보면은 나무사이 길 트고 햇살 받아 반짝반짝 별떼 품은 시냇물 단칼에 촤르륵 가른다. 보송보송 희디 흰 우리 동생 맘만 같은 그런 바람 따스한 바람 ...

김효진 (대구영신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 조회수 : 87

할머니, 할아버지의 김장은 1년 내내 계속된다. 고추를 심어 초록으로 빨강으로 주렁주렁 열리면, 뙤약볕에서 따다 옥상에서 폈다 접었다를 여러 번, 마법의 고추가루가 된다. 배추를 심어 겹겹이 초록치마 펼칠 때면, ...

최희 (안산양지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7, 조회수 : 89

꼬르륵 소리와 함께 장단 맞춰 급식실로 꼬르륵 꼬르륵 탁탁탁탁! 급식실에 계신 아주머니께 인사를 하니 “예의도 바르지.” 맛있는 소시지를 3개 더 얹어 주셨다. 꼬르륵 소리와 함께 헤벌쭉 해서 자리에 앉는데...

황지현 (외삼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 조회수 : 97

1개의 선 2개의 선 3개의 선들이 모이면 하나의 그림이 나타난다. 그 하나의 그림이 1개,2개,3개..가 생기면 하나의 미술관이 생긴다. 하나의 미술관이 생기면 우리는 아름다운 그림의 세계에 빠져들 것이다. 1개의 선에...

김수민 (삼숭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 조회수 :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