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언이야기 - 인종차별에 관해

이 책은 선생님이 추천해주셔서 읽어본 책인데 감명깊게 읽은책이라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리언이야기는 주인공 리언할아버지는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관리인으로 일하며 아이들에게 인권과 차별. 자신의 지난 얘기를 들려주던 리언 할아버지 이야기이다.

70여년전 미국사회에서 있었던 끔찍한 인종차별문제에 대해 들려주고 있다. 그리고 오랜세월 백인에 대한 증오와 인종차별 아래에서 갇혀 지내야했던 흑인들의 삶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리언은 " 껌둥이 촌"이라 불리는 미국의 작은마을에서 태어났다. 백인 친구들이 괴롭힐까봐 자꾸만 뒤를 돌아봐야 했다. 나는 리언의 아버지가 생일선물을 사러갔다가 백인에게 죽음을 당해 머리에 총상을 입은 장면과 한백인아이의 아버지는 자기아이의 앞에 서있다는 이유로 리언의 뺨을 때리고 아이에게 리언을 차라고 시킨일.. 아무죄없이 리언이 맞다니 정말 백인들의 행동은 나빴다. 같은 민족이지만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는 흑인들은 불쌍하기만 하다. 전에 텔레비젼에서보니 우리 한국인들도 미국에서는 차별을 많이 받는다는 얘기를 들었다.

나는 이 이야기를 읽고 내가 언젠가 친구를 차별한적이 있는지 생각해보았다. 그것을 생각하니 내 자신에게 돌맹이를 던진것 같이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나도 외국인을 보면 한번 더 쳐다보게되고 특히 흑인이라면 더욱더 눈길이 가게되는것 같긴했다. 나부터 이런 시선은 고쳐야할것이다. 난 다 같은 사람인데 피부색 때문에 차별을 하는것은 비겁하단 생각이 든다. 모든 사람들이 이 리언이야기를 읽고 인종차별을 안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특히 백인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또 무엇보다도 흑인대통령인 미국의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이 된것이 정말 다행이라 생각된다. 세계최초의 흑인대통령! 미국인들이 흑인대통령을 뽑은만큼 흑인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기대해본다. 그리고 흑인 대통령 오바마로 인해 흑인들이 지금보다는 따뜻한 관심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권아현 기자 (중국 연변한국국제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