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옥 여사님과 식사도 함께 했어요.

지난 12월 30일 이명박대통령님의 부인이신 김윤옥 여사님께서 서울 원신 초등학교에 방문을 하셨습니다. 이 학교에 다니는 저는 특별히 청와대 어린이신문 푸른누리 기자로 초청되어 여사님을 직접 뵐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참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김윤옥 여사께서는 오전 11시 20분에 학교에 도착하여서 교장선생님께서 하시는 학교 소개를 들으신 후 학교를 둘러 보셨습니다. 우리 학교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방학중 방과후 학교를 운영합니다. 또한 여기에 참가하는 학생 중 약 40%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사님께서는 이것이 잘 운영되는지 보러 오신 것입니다. 우리학교 친구들은 이 행사의 의미보다는 그저 대통령의 부인을 만난다는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고 하였습니다.

여사님께서는 학생들과 솜사탕 만들기, 나무블럭 쌓기 등의 놀이를 같이 하셨습니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학생들과 같이 식사를 하였는데, 함께 밥을 먹는 학생들에게 일일이 급식을 배식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여사님께서는 점심을 먹은 후 기념 촬영까지 하니 학생들과의 정이 가득 쌓인 느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저는 여사님과 함께 식사를 하는 행운도 얻었답니다.

<사진 : 왼쪽 -김윤옥 여사님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였다. 사진왼쪽 앞에서 4번째 식사하고 있는 여자 아이가 기자임/ 오른쪽- 저와 민웅기 기자가 함께 취재를 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 김윤옥 여사님을 취재하기 위해서 많은 기자님들도 학교에 방문하셨습니다. 이 행사를 바로 곁에서 지켜본 우리 학교 학생들은 이날 여사님과 함께 했던 모든 것을 좋은 경험, 좋은 추억으로 남겼습니다.

전소윤 기자 (서울원신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