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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호 12월 2일

출동1 - 사랑의 김장나누기 추천 리스트 프린트

남하은 독자 (서울조원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23 / 조회수 :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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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기쁨을 알게 해 준 사랑의 김장나누기

11월 16일 푸른누리 기자단들이 한국 야쿠르트에서 주최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시청 서울광장으로 떳다.


위생모자, 고무장갑, 손장갑 등이 들어 있는 주머니를 받아서 입고 준비를 했다. 앞치마를 두르고 고무장갑을 끼니 내가 마치 김장하는 아주머니가 된 것 같았다. 다른 푸른누리 친구들도 나와 같은 차림을 하니 누가 누군지 구분하기가 어려웠는데 다들 모습들이 김장하는 아주머니 같았다.


푸른누리 기자단의 담당자께서 주의사항을 말씀하시고 김장나누기 행사의 역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야쿠르트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올해로 10년이나 되었다고 한다. 매년 이 행사를 해왔는데 올해는 배추가 비싸고 물량이 적어서 이 행사를 할 지, 하지 말아야 할 지 많이 고민하셨다고 한다. 하지만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하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이 행사를 개최하셨다고 한다. 올해는 배추 12만 포기로 김장을 한다고 하고 그중 서울시청 광장에서는 6만 포기의 김장을 했다.


50여 명의 푸른누리 기자들은 설명이 끝난 후 한 테이블에 3명씩 배정되어서 여사님들을 도와드리기로 했다. 먼저 미리 준비된 절여진 배추와 속을 꺼낸 후 배추 속에 양념을 넣기 시작하였다. 처음해 보는 일이라 서툴렀지만 여사님들이 친절하게 가르쳐 주셔서 금방 익숙해졌다. 하지만 같은 자세로 계속 하다 보니 손도 시리고 허리도 아팠다. 그래서 운영하는 팀에서는 아주머니들을 위해 음악을 틀어 주고 신나게 춤을 추면서 즐겁게 김장을 담그도록 했다.

한참을 배추 속을 넣고 있는데 여사님들이 중간 중간에 보쌈고기와 속을 넣은 김치를 입 속에 넣어주셨다. 봉사를 하면서 먹으니 힘든 것도 사라지고 맛도 꿀맛이었다. 그래서인지 금방 김치통에 김치들이 담겨져서 옮겨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김장을 담그고 있는데 아주 많은 기자들이 취재를 나와서 사진을 찍고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있었다. 우리도 취재를 해야 하지만 봉사가 먼저여서 김치를 열심히 담갔다. 김장을 하다 보니 서울시 시장이신 오세훈 시장님도 오셔서 직접 맛도 보고 김장도 담그기도 하셨다. 야쿠르트 아주머니들과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이 참여해서 김장을 하였는데 이런 정성들이 모여서 어르신들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이 된다는 생각을 하니 힘들지만 보람되었다.


여사님들은 계속 하시고 푸른누리 기자단은 먼저 나와서 정리를 하였는데 다른 기자들을 보니 모두 옷에 고춧가루 범벅이었다. 그래도 다른 사람을 위해 이렇게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아주 즐겁고 보람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함께 김장을 담갔던 여사님들을 인터뷰를 하였다.


기자: 여사님들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이었나요?

여사님: 각자의 일정이 있는데 시간이 안 맞을 때도 있어서 힘들었고 시간을 맞춰서 봉사하는 것이 힘들었어요.


기자: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왜 봉사를 하십니까?

여사님: 힘들지만 이 김치를 받으실 어르신들, 소년소녀 가장을 보면 보람 있게 느껴져서 매년 하게 됩니다.


기자: 여사님들 모든 분들이 다 나오신 것인가요?

여사님: 일부는 영업장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김치는 누가 전달하나요?

여사님: 우리가 직접 전달을 합니다.


다행히 날씨가 따뜻했지만 김장을 하다 보니 손도 시리고 허리도 아팠는데 많은 여사님들이 즐겁게 김장을 담그시는 모습을 보니 봉사하는 사람들의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에 또 봉사할 기회가 있다면 다시 참여하여 보람을 느껴보고 싶다.

남하은 독자 (서울조원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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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12-14 22:44:38
| 중간중간에 입에 넣어주신다는 보쌈맛이 얼마나 맛있었을 까요? 그리고 이렇게 즐거운 봉사활동을 하실 수 있어서 부럽습니다.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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