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지켜준 해군

6월 29일 경기도 평택의 해군 제2함대 및 연평해전 기념식에 참가하였다. 처음에 제2연평해전 9주년 기념식에 참가하였는데, 기념식의 주제는 "희생으로 지킨 영해, 더 큰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이었다. 기념식 중간 김황식 국무총리님의 기념사가 있었는데, "우리의 전사를 잊을 수 없고, 기억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기념공연 때는 1812서곡이 있었는데, 그때 시작하기 전 대포소리가 들릴 것이라고 하였는데, 연주가 끝날 때쯤 되니까 폭죽을 터뜨려 정말 대포소리처럼 들렸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한일 월드컵 준결승전을 할 때 북한이 NLL을 침범하여 우리나라를 공격하면서 발생되었다. 그때 우리는 갑작스러운 일이라 많이 막지는 못하였다. 원래는 선제공격을 하자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우리나라 전쟁 법에는 우리가 먼저 선제공격을 하면 안된다는 법이 있어서 북한이 먼저 선제공격을 할 때까지 기다려서 서서히 공격을 하였다. 그래서 해군을 생각하면 마음 한구석 아픈 곳이 있다. 우리는 자주 생각하지 않지만 제일 힘든 군인이 해군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다음으로 견학한 양만춘함은 서기 645년 때에 일어난 고구려와 당나라 군대와 전투의 자존심을 이어가자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양만춘함 마크의 뜻은 자부심과 자신감,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방패모양이다. 양만춘함은 135m, 무게는 3600t, 마력은 59000 노트이다. 해군 230명 외 300명의 탑승이 가능하다. 그리고 바다로 들어오는 잠수함, 배 등을 초음파로 감지가 가능하다.

다음은 양만춘함 함장님과의 인터뷰이다.

　
Q) 1차 연평해전도 2차연평해전과 같이 일어났습니까?

A) 예. 1차 연평해전도 연평도에서 일어났습니다. 1998년 6월 15일 북한이 남한에게 선제공격을 했습니다.

Q) 해군이란 무엇이고, 해군이 그런 일을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영해를 지키고, 생물보호와 식량 문제를 해결합니다. 그 이유는 땅과 같이 우리 영해를 보호해 주기 때문입니다.

Q) 양만춘함은 어떤 일을 합니까?

A) 한반도의 영해를 지키고, 어선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게 보호해 주고, 우리나라를 사격한다든지, 납치를 한다든지 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지키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서주영 나누리기자 (도수초등학교 / 6학년)

정최창진 서울교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7-15 17:17:51 |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우리는 꼭 기억해야 겠지요. 박재원 불광중학교 / 1학년 2011-07-17 14:47:32 | 양만춘함은 안시성싸움을 승리로 이끈 양만춘장군의 이름을 기념하여 지어졌군요. 좋은 정보 많이 접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