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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호 7월 7일

출동!푸른누리1-해군제2함대 추천 리스트 프린트

서가영 나누리기자 (대구달산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53 / 조회수 :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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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바다 위에 몸과 마음을 바치는 해군2함대

"우리들은 이 바다 위에 이 몸과 마음을 다 바쳤나니 바다의 용사들아! 돛달고 나가자. 오대양 저 끝까지 나가자 푸른 바다로 우리의 사명은 여길세, 지키자! 이 바다 생명을 다하여~"
이 노래를 아십니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노래를 모를 것 입니다. 이 노래는 바로 ‘바다로 가자’라는 해군가입니다.

6월 29일 수요일,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 도착했습니다. 제2연평해전 9주년 기념식에는 주민들, 학생들, 해군들, 관계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푸른누리 기자단을 합쳐 총 2,000 여 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국무총리께서 입장과 동시에 식이 시작되었는데,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4절까지 모두 제창한 후에 묵념을 하고 기념사가 있었습니다.

이때, 국무총리께서 "호국영령의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의 민주화나 경제성장은 없었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연평해전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며..."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말은 영상을 볼 때 다시 한 번 제 머릿속에 남겨졌습니다. 끝으로 기념공연을 하고 기념식을 마쳤습니다. 기념공연 거의 마지막 무렵 불꽃같은 대포를 쏘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하였지만 참으로 멋졌습니다.

기념식을 한 후 우리는 제2연평해전에 참전하셨던 권기형 상병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권기형 상병께서는 "전쟁 당시 무서웠지만 숨을 생각을 하면 안 된다. 맞서 싸워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셨고 그때 당시 부상을 입어 다친 손에 대해서도 "나는 손을 다친 것에 당당하고 괜찮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을 들으니 ‘진짜 총, 대포가 왔다 갔다 하는 전쟁이었구나’하는 생각이 번쩍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바로 양만춘함이었습니다. 함장님께서 양만춘함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먼저 양만춘함의 길이는 135m, 무게 3600t이고, 시속 60km를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설명을 듣는 순간 참 신기하였습니다. 이 쇳덩이가 물에 떠 있는 것만으로도 신기한데, 3600t이나 되는 8층짜리가 물에 뜰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였습니다.

양만춘함은 그 큰 덩치로 수도의 바로 옆 쪽, 서해바다에서 수도를 지키며, 입체작전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 하는 일은 주민들을 지키는 것입니다. 특히 백령도 쪽을 지킵니다. 세 번째는 어선들이 안전하게 조업을 할 수 있도록 지키고 다른 나라의 어선이 국경을 넘는 것을 막으며, 여객선도 지키는 호송작전도 펼치고 있습니다. 하루 24시간 중 8시간씩 교대하면서 지킨다니, 참으로 대단한 것 같습니다.

함장님께서는 "해군은 우리나라 영해를 지키는 사람들이다."라고 말씀하셨으며, "육지는 육군이, 바다는 해군이 지키는데, 바다가 4~5배 정도 더 넓고, 생산성이 3배나 더 높아 바다가 더 어렵다."고 말씀하는 것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말씀은 전 세계 해군의 공통점이었습니다. 전 세계 해군은 계급이 대위, 중위, 소위 등으로 나뉘어져 있고 표시도 같습니다. 또한 복장이 거의 다 흰색 긴 팔에 목이 있는 상의를 입습니다. 해군은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해군은 처음에는 약했지만 지금은 세계 해군 6위 안에 들 정도라니 역시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만춘함을 다 둘러보고 난 후에는 천안함을 바닷속에서 들어 올려 보관해 둔 곳으로 이동하여 천안함 사건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들었습니다. 배를 보니 정말 한쪽만 심하게 망가져 있었고 다른 한쪽은 멀쩡하였습니다.

천안함 사건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난 뒤, 제2연평해전적비에 갔습니다. 연평해전적비가 있는 곳에서 내려다보니 2차 연평해전 때 이용했던 배가 총알 자국도 남겨진 채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연평해전적비의 뒤에는 참전 용사 중 돌아가신 해군 6명의 얼굴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여기까지만 보고 집으로 돌아가긴 하였지만 참으로 뜻 깊고 잊지 못할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서가영 나누리기자 (대구달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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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7-08 15:45:58
| 바다로 가자라는 노래가 있었네요. 가사도 멋지고 해군아저씨들이 부르는 모습을 보면 더 멋질것 같아요.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그분들의 노고를 항상 잊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아요.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7-11 16:15:48
| 해군가 중에 그런 노래도 있었군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기사 정말 잘 쓰셨네요. 우리나라 해군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1-07-14 16:34:22
| 서가영 기자님 전 세계 해군의 계급이 대위, 중위, 소위 등으로 나뉘어져 있고 표시도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7-20 15:26:45
| 서가영기자님 우리 나라의 바다를 지켜주시는 든든한 해군의 모습을 잘 알 수 있었던 유익한 기사입니다. 수고하셨어요~~잘 읽고 갑니다.
서가영
경명여자중학교 / 1학년
2011-12-18 10:21:15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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