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영 나누리기자 (대구달산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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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이 바다 위에 이 몸과 마음을 다 바쳤나니 바다의 용사들아! 돛달고 나가자. 오대양 저 끝까지 나가자 푸른 바다로 우리의 사명은 여길세, 지키자! 이 바다 생명을 다하여~"
이 노래를 아십니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노래를 모를 것 입니다. 이 노래는 바로 ‘바다로 가자’라는 해군가입니다.
다음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바로 양만춘함이었습니다. 함장님께서 양만춘함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먼저 양만춘함의 길이는 135m, 무게 3600t이고, 시속 60km를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설명을 듣는 순간 참 신기하였습니다. 이 쇳덩이가 물에 떠 있는 것만으로도 신기한데, 3600t이나 되는 8층짜리가 물에 뜰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였습니다.
양만춘함은 그 큰 덩치로 수도의 바로 옆 쪽, 서해바다에서 수도를 지키며, 입체작전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 하는 일은 주민들을 지키는 것입니다. 특히 백령도 쪽을 지킵니다. 세 번째는 어선들이 안전하게 조업을 할 수 있도록 지키고 다른 나라의 어선이 국경을 넘는 것을 막으며, 여객선도 지키는 호송작전도 펼치고 있습니다. 하루 24시간 중 8시간씩 교대하면서 지킨다니, 참으로 대단한 것 같습니다.
함장님께서는 "해군은 우리나라 영해를 지키는 사람들이다."라고 말씀하셨으며, "육지는 육군이, 바다는 해군이 지키는데, 바다가 4~5배 정도 더 넓고, 생산성이 3배나 더 높아 바다가 더 어렵다."고 말씀하는 것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말씀은 전 세계 해군의 공통점이었습니다. 전 세계 해군은 계급이 대위, 중위, 소위 등으로 나뉘어져 있고 표시도 같습니다. 또한 복장이 거의 다 흰색 긴 팔에 목이 있는 상의를 입습니다. 해군은 영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해군은 처음에는 약했지만 지금은 세계 해군 6위 안에 들 정도라니 역시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만춘함을 다 둘러보고 난 후에는 천안함을 바닷속에서 들어 올려 보관해 둔 곳으로 이동하여 천안함 사건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들었습니다. 배를 보니 정말 한쪽만 심하게 망가져 있었고 다른 한쪽은 멀쩡하였습니다.
서가영 나누리기자 (대구달산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