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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호 7월 7일

출동!푸른누리1-해군제2함대 추천 리스트 프린트

오채현 독자 (서울상신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7 / 조회수 :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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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우리 대한민국 해군!

2002년 6월 29일은 북한의 북방한계선(NLL) 침범으로 대한민국 해군이 우리의 영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제2연평해전이 일어난 날이다. 이날은 월드컵 경기 3, 4위전이 열리는 날로 국민들이 축제의 열기로 가득한 날이기도 했다. 북한은 오전 10시에 침범하였고 선제공격을 하였다. 이에 대응하여 우리 해군의 참수리 375호는 북한과 30여 분간의 교전 끝에 북의 초계정을 응징하고 퇴각시켜 승리했다. 하지만 교전 중에 윤영하 소령님 등 6명이 희생되었고 19명의 부상자가 생겼다. 그래서 그동안에는 추념식의 성격이 더 강했던 식을 올해부터는 국민 안보의식 제고와 동시에 당시의 북한 도발을 기억하고 승리를 기념하는 ‘승전 기념식’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2011년 6월 29일은 제2연평해전의 9주년이 되는 날로 기념식에 푸른누리 기자로서 참석하였다. 장소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해군 제2함대 사령부였다. 이른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려서 참석자가 적으면 어쩌나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그 날 북한의 도발에 맞서 승리한 해군의 승리를 상기하고 교전 중에 돌아가신 6명의 호국용사를 희생을 기리는 식을 국무총리 참석하에 40분간 거행되었다.


식이 끝나고 우리 기자단들은 군함인 양만춘함을 견학하게 되었다. 또 양만춘함의 함장님과의 인터뷰가 있어서 많은 것들을 배우며 알게 되었다. 먼저 우리가 견학한 양만춘함은 그 길이가 135m로 축구장의 1.5배의 거대한 크기이며, 무게는 3,600ton 이고, 승무원은 230명 최대 300명까지 탈 수 있는 어마어마한 규모다. 시속 60km로 음파탐지기가 탑재되어 있고 적의 항공기와 유도탄을 방어하고 공격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양만춘함에 있는 무기는 자세한 것은 군사비밀이나 대체로 공중에서 쓰는 대공미사일과 수상에서 쓰는 해상미사일, 수중에서 쓰는 어뢰가 있다고 한다.


우리의 해군 함대는 북한이 우리의 영해와 넘어 오지 못하게 방어하고 북의 항공기가 우리나라에 넘어오는 것을 감시하는 것이 첫 번째 임무라고 한다. 두 번째로는 우리의 어선들과 여객선의 안전을 위해 도와준다. 그리고 불법 중국 어선을 잡기도 한다.

여기서 우리나라 해군을 다시 설명하자면, 해군은 우리나라 영해를 지키는 군인이다. 땅은 육군이, 하늘은 공군이 지킨다. 우리나라는 바다가 땅보다 넓어 바다의 생산성은 땅의 가치보다 3배나 높다. 그래서 우리나라 해군은 우리의 넓은 바다를 지키는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군인은 막연히 육군만 생각해 왔는데 이번 인터뷰와 탐방으로 대한민국의 군인의 모습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양만춘함에서 내려서는 천안함을 보았다. 처참한 모습이었다. 작년 3월 26일에 있었던 사건이 아직도 생생한데도 천안함이 이렇게 커다란 배인지 너무도 몰랐었다. 두동간이 난 배를 보았는데 머리와 꼬리 부분만 있었고 가운데 부분은 아직도 바다에서 찾고 있다고 한다. 정말 슬프고 괴로운 일이다. 희생된 46인의 용사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무거워졌다. 천안함 견학하고 마지막으로 제2연평해전 기념비를 찾아 6명의 호국용사께 묵념을 했다.

이 모든 사건이 같은 민족인 북한과 분단으로 일어난 사건이다. 통일이 얼마나 절실한지 느껴졌다. 우리가 이렇게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바다를 지키는, 묵묵히 지키는 해군이 있기에 가능한 것임을 알았다. 또한, 우리의 땅을 지키는 것만큼 바다를 지키는 것도 어렵고 힘든 일임을 알게 되었다. 대한민국의 해군이 있어서 안전한 바다. 그동안에 해군에 대해 잘 몰랐었던 일들이 부끄럽고, 감사하는 마음과 자랑스러운 마음이 우러난 날이었다. 정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해군이다.

오채현 독자 (서울상신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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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7-07 15:57:39
| 연평해전을 잘몰랐는데 오채현 기자님 기사를 읽고 많이 알게 됐어요. 다음에 다시 북한이 우리나라를 절대로 침략못하게 해야겠어요.
현유진
서울잠원초등학교 / 6학년
2011-07-11 15:03:04
| 정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해군입니다! 천안함 사건.. 너무 슬픈 사건이었지요. 희생된 46인의 용사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잊지않을게요. 영원히..
정은교
서울창도초등학교 / 5학년
2011-07-11 16:03:23
| 저도 가봤으면 합니다. 양만춘호는 처음 듣는데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좋은 추억 되시길 바람니다.
박민지
호원중학교 / 1학년
2011-07-13 12:43:38
| 천안함의 모습을 보니, 그때의 일이 생각납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장유정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7-14 21:35:49
| 꼼꼼하게 작성해준 기사 잘 읽었습니다.
바다를 지키는 용감한 우리 해군장병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추천 꾸욱!!
고민욱
서울보광초등학교 / 5학년
2011-07-18 22:42:47
| 양만춘호... 고구려의 기상을 물려 받아 안시성을 지키듯이 우리나라를 지키는 거죠?! 기사 잘 보았습니다.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1-07-19 20:43:03
| 바다를 지켜 주시는 해군장병들께 감사드립니다.^^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7-20 13:39:26
| 오채현기자님 취재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말 저도 기사를 읽으며 우리나라의 든든한 해군장병들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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