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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호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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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독자 (서울영신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4 / 조회수 :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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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향한 뽀로로의 힘찬 비상!

지난 2월9일, 푸른누리 기자단은 우리나라를 넘어 이제는 세계에서도 사랑을 받고 있는 뽀로로를 제작한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를 방문했다. 이날 기자들은 제작자를 만나 인터뷰하고, 뽀로로 및 여러 가지 캐릭터들을 만드는 모습을 취재하기로 했다.

기자들은 먼저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 여러 가지 애니메이션의 오프닝 영상을 보았다. 영상에는 EBS에서 현재 방영하고 있는 ‘치로와 친구들’, ‘꼬마버스 타요’, ‘뽀롱뽀롱 뽀로로’와 같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캐릭터뿐 아니라 우리가 조금 더 어렸을 적에 방영이 되었다는 ‘제트 레인저’와 같은 애니메이션도 소개되었다.

기자들은 귀여운 캐릭터와 즐거운 노래가 어우러진, 유아들이 좋아할 만한 애니매이션들을 흥미롭게 지켜보았다. 영상을 보는 중간 중간에 함께 있던 관계자분이 여러 캐릭터들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었다. 특히, ‘꼬마 버스 타요’가 서울시와 아이코닉스가 함께 만든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타요의 버스 번호가 서울시 다산 콜센터 번호 ‘120’이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다음으로는,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의 기획자인 최종일 대표를 만나 인터뷰했다. 뽀로로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많던 기자들은 여러 가지 질문을 했는데, 대표님은 모든 질문에 차근하고, 친절하게 대답했다. 나는 "뽀로로와 친구들 중에 어떤 캐릭터가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라고 질문을 했는데, 대표님은 "기획자로서 뽀로로 뿐만 아니라 모든 캐릭터가 하나하나 다 소중하고 예뻐 보인다."라고 답했다.

또, 한 기자는 "뽀로로를 북한과 함께 만들고 있다, 라고 들었는데, 그게 사실인가요?"라고 물었다. 그 질문에 대해 대표님은 "원래 뽀로로를 만들기 시작할 때,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장비를 북한에서 수입하고 있다가 북한의 한 회사가 ‘함께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다’고 요청을 해 와서 같이 뽀로로를 제작하게 되었다"라며 "뽀롱뽀롱 뽀로로 1탄이 52편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그 중의 일부는 북한에서 제작한 것이다"라고 알려주었다.

대표님은 뽀로로의 배경과 캐릭터를 구성하게 된 이야기도 들려주었는데, 뽀로로의 이야기가 남극에서 펼쳐지는 이유를 알려주었다. "해외수출을 하려면 우리나라에서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어느 한 인종의 사람보다 동물을 선택하자고 했다. 또 배경도 기왕이면 사람들이 살지 않는 곳, 사람이 살 수 없는, 동물만이 살아갈 수 있는 곳으로 하자, 라는 생각에 추운 극지방을 배경으로 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뽀로로와 뽀로로의 친구들이 각각의 동물로 택해진 이유도 다 따로 있었는데, "이전에는 많이 없던, 극지방에서도 살 수 있는 동물로 고려해봤다"라며 "에디를 만들 때에, 추운 곳에서 살 수 있는 캐릭터를 생각해보다가 북극여우를 떠올리고는 스케치를 했는데, 아무리 봐도 여우보다는 개 같아서 그냥 여우라는 표시가 나게 사막여우로 결정했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대표님이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부담 없이 편하고 재미있게 애니메이션을 봐준다면 기획자로서 너무나도 보람이 있다. 또, 뽀로로를 통해 하고 싶은 말이 있었는데, 살아가다보면 세상에서는 나와 비슷한 사람들보다는 나와 다른 사람들을 더 많이 보게 될 텐데, 뽀로로와 친구들처럼 서로 달라도 배려하며 살아가자."라고 했다. 게다가 ‘뽀롱뽀롱 뽀로로 4탄’은 이번 달 말에 세상에 나오게 될 것이라고 살짝 예고도 해주었다.

이어서, 인터뷰를 끝낸 푸른누리 기자단은 대표님의 안내에 따라 뽀로로 제작사를 둘러보게 되었다. 뽀로로 제작사는 기획과 제작, 두 개의 사무실로 나뉘어 있었다. 우리는 먼저 기획 쪽을 구경했는데, 조용한 사무실에서 여러 분들이 작업을 하고 있었다. 기획 사무실에 있던 분들은 주로 대본 작성, 광고 문구 배치 등 글을 사용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나는 그 중에서도 뽀로로 4탄의 6화 대본 작업을 하고 있던 분이 기억에 남는다.

사무실 벽면에는 뽀로로와 여러 캐릭터에 관련된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 곳에는 수출을 위한 뽀로로의 외국어 버전 책도 있어 기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획 사무실 구경이 끝난 뒤, 기자들은 대표님과 기념사진을 촬영하였는데, 대표님이 앉은 촬영 장소의 의자마저도 뽀로로가 그려져 있어 기억에 남는다.

촬영이 끝난 뒤, 기자단은 대표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제작 사무실로 향했다. 제작 사무실은 말 그대로 만들어진 대본과 콘티를 가지고 영상, 홍보를 위한 광고 등을 만드는 곳이었다. 구경을 하던 기자들은 모두 작업자들에게 말을 걸기가 어색해 한동안 가만히 있었으나, 금세 자신감을 갖고 이것저것 물어보았다. 작업자들은 모두 친절하게 대답해주었는데, 대부분 뽀로로 영상의 구도와 행동들을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내가 질문했던 작업자는 ‘꼬마 버스 타요’의 광고 영상을 만들고 있었는데, 너무나도 신기했다. 다른 분들도 모두 작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한 편의 영상이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어 저절로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나중에 애니메이션을 볼 때에는 여러 분들의 수고를 생각해야겠다.

뽀로로 제작사 탐방이 모두 끝난 뒤 기자들은 모두 해산했지만, 각자의 마음속에는 탐방과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점, 느낀 점 등이 남아 있었다. 나도 이번 취재를 통해 애니메이션의 소중함을 느꼈다. 우리나라 대표 캐릭터, 뽀로로가 더욱 더 성장하여 전 세계로 쭉쭉 뻗어나갔으면 좋겠다. 또, 미키마우스와 같이 오랫동안,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었으면 좋겠다. 귀염둥이 펭귄 뽀로로, 파이팅!

이상희 독자 (서울영신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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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언
능곡초등학교 / 4학년
2012-03-06 19:41:00
| 우리 사촌 동생도 뽀로로 캐릭터가 있는 장남감, 옷, 책 등등 정말 많이 갖고 있어요. 꼭 하루에 2편이상은 텔레비젼으로 꼭 본답니다. 저도 한때는 좋아했구요. 정말 뽀로로 캐릭터는 대단한 것 같아요.
장정원
귀인초등학교 / 6학년
2012-02-29 21:40:41
| 저도 뽀로로 좋아하는데~ 앞으로 뽀로로의 발전을 위해 화이팅!
김미림
고척중학교 / 1학년
2012-02-29 17:50:15
| 뽀로로와 친구들처럼 서로 달라도 배려하며 살아가자. 는 대표님의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그런 멋진 뜻이 담겨져 있다니 뽀로로가 새삼 새롭게 보여요. 이상희 기자님의 멋진 기사,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캐릭터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어야겠어요, 추천합니다.*^^*
윤태영
형일초등학교 / 6학년
2012-02-29 17:44:53
| 한동안 우리 동생이 뽀로로만 보더니 이제는 많이 커버렸나봐요.자랑스러운 뽀로로. 정말 우리도 무엇이든지 할 수 있습니다.
백지원
이리마한초등학교 / 6학년
2012-02-29 09:34:14
| 좋은 기사 잘읽었어요 ^^ 인터뷰도 정말 자세하게쓰셨네요 ㅎㅎ 귀염둥이펭권 뽀로로 화이팅!!
조현주
백합초등학교 / 6학년
2012-02-28 11:11:12
| 저희 사촌동생이 뽀로로를 좋아하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구연주
운봉초등학교 / 4학년
2012-02-27 23:58:51
| 북한과 같이 만드는 뽀로로.. 정말 대단하네요.
서영인
개포초등학교 / 4학년
2012-02-27 19:44:28
| 뽀로로에대해 더 많이 알게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이선재
서울연촌초등학교 / 6학년
2012-02-27 17:47:37
| 이상희 기자님. 기사 잘 봤습니다~!!
조윤서
학현초등학교 / 4학년
2012-02-27 15:50:17
| 새로운 것을 알게되었네요.고맙습니다.!!!
김나현
서울성수초등학교 / 6학년
2012-02-27 12:59:26
| 뽀로로가 남북이 같이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다른 뽀로로에 관한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기사 잘 읽었어요~
유정민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6학년
2012-02-26 16:30:26
| 우리나라에서 멋진 뽀로로라는 캐릭터가 만들어진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서보원
가좌초등학교 / 6학년
2012-02-26 15:40:35
| 뽀로로 탐방에 같이 참여했었는데...멋진 기사를 쓰셨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김가현
서울서정초등학교 / 4학년
2012-02-26 15:18:37
| 전세계에서 애니메이션을 열심히 만들고 있는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존경스러워요^^
이연서
동안초등학교 / 4학년
2012-02-26 13:15:01
| 많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가 이렇게 세계를 향해 펼처나간다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박채연
당정초등학교 / 6학년
2012-02-26 10:15:35
| 어릴적부터 봐 왔던 뽀로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더욱 좋았어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뽀로로가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이렇게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
박성원
서울연희초등학교 / 6학년
2012-02-25 21:59:48
| 훌륭한 기사문 진심으로 넘 감사드리고 선배님은 제 희망의 길을 심어주신 것 같아요!!! 저는 제 4기 기자단으로 선발된 박성원이라고 합니다..앞으로 이런 기사문 열심히 본 받고 뽀로로 화이팅!!!!~~~~★
또한 나도 화이팅!!!!~~~~★A L S O ME TOO!!!♬
이형준
창용초등학교 / 5학년
2012-02-25 20:42:01
| 뽀로로가 남북이 서로 만든 캐릭터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됬는데요, 세계 모든 사람들이 알면 좋겠네요.
김태희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2-02-25 19:55:01
| 뽀통령,뽀느님
뽀로로 디즈니처럼 세계에서 사랑 받는 어린이 캐릭터가 되었습면 좋겠어요
조만간 뽀로로랜드도 만들면 좋겠네요
이상희 기자님 기사 잘 읽었어요
이고은
대전탄방초등학교 / 5학년
2012-02-25 08:02:06
| 우리나라 세종기지가 남극에 있는데,펭귄 뽀로로가 세계로 뻗어나가게 되었으면 해요
고재성
금오초등학교 / 5학년
2012-02-24 22:39:42
| 와~~~역시 옛날때 재미있었는데 지금은 어린이의 대통령이다니....하여튼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이수현
성남수정초등학교 / 5학년
2012-02-24 22:36:04
| 흥미로운 기사 감사합니다^H^
이가은
대전느리울중학교 / 1학년
2012-02-24 21:42:08
| 뽀로로가 정말 뽀통령 답네요^^ 기자 잘읽고 갑니다..^0^
엄성식
늘푸른초등학교 / 4학년
2012-02-24 17:27:03
| 저도 옛날에 뽀로로 많이 봤는데, 이제는 세계의 인기를 끌고 있다니 저절로 생각만 해도 마음이 뿌듯해졌습니다. 앞으로 뽀로로를 응원 많이 해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리고요.. 추천 드립니다!
홍세린
서울당곡초등학교 / 6학년
2012-02-24 14:41:27
| 눈 깜짝할 사이에 발전이 되어 우리나라가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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