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온 독자 (서울성자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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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9일, 뽀로로 아빠 아이코닉스 엔터테인먼트의 최종일 대표를 만나 인터뷰 했습니다. 먼저 아이코닉스에서 제작한 다양한 애니메이션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그리고나서 뽀로로처럼 동그란 안경을 쓴 최종일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기자들은 각자 궁금했던 질문을 했습니다.
1.뽀로로가 ‘뽀통령’이라고도 불리는데 성공요인은 무엇인가요?
뽀로로 본 적있어요? 재밌어요? 재미있기 때문에 성공한 겁니다. 뽀로로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그렇게 특별하지 않아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슈퍼맨 변신 공주 같은 건 주변에서 볼 수 없잖아요? 하지만 뽀로로 같은 동물들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습니다.
2.뽀로로는 왜 안경을 쓰나요?
정확히는 안경이 아니라 고글입니다. 눈을 보호하기 위한 겁니다. 뽀로로는 펭귄이지만 날지 못합니다. 하지만 날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그 꿈의 특징이 고글입니다.
3.남은 캐릭터는 어떻게 구성됐나요?
여우, 비버, 곰은 남극은 아니지만 추운지방에 삽니다. 그런데 에디는 사실 북극여우인데, 북극여우는 강아지처럼 생겨서 결국 사막여우로 만들었습니다.
4. 일하면서 가장 힘들 때는 언제인가요?
저는 힘든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몸은 지금도 힘들지만 이 일은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힘들다고 느낀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5.뽀로로가 ‘안경 빨’이라는 소리를 듣고 느끼신 점은 무엇인가요?
뽀로로 참 잘생기지 않았나요? 뽀로로의 아빠로서, 제가 보기에 뽀로로는 세상 어떤 캐릭터보다 잘생겼습니다.
마지막으로 “뽀로로를 즐겨보는 친구들에게 바라거나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라는 기자의 질문에 “그냥 편하게 보고 즐거워하는 것이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사람에게 가장 행복한 것 같아요.”라고 대답했는데, 그 말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시온 독자 (서울성자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