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연 기자 (동광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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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연구센터로 향했다.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연구센터에서는 ‘초록편지 From. JGRC-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연구센터’라는 주제의 프레젠테이션을 보는 것으로 시작했다. 프레젠테이션은 홍보팀 팀장 이주영 선생님이 진행했다.
에너지란 일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에너지는 불에너지- 가축 에너지- 화석(석탄)에너지- 전기에너지 순서로 발전하였다. 에너지는 1차 에너지와 2차 에너지로 나눌 수 있다. 1차 에너지는 자연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최초 에너지를 말한다. 1차 에너지에는 석탄, 석유, 태양열, 지열 등이 있다. 2차 에너지는 1차 에너지를 변화하여 다루기 쉽게 만든 에너지를 말한다.
이런 에너지는 우리에게 유용한 만큼 에너지 문제가 뒤따른다. 많은 화석에너지를 쓸수록 에너지가 부족해 질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가 증가하게 된다. 또한 이 화석에너지는 한정되어 있는 자원이기 때문에 아껴 써야 한다. 석유는 46년 후에, 천연가스는 63년 후에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지구온난화도 심각한 문제이다. 빙하와 빙산이 녹으면서 해수면이 높아진다. 또 땅의 사막화가 진행되며 폭풍, 해일, 지진, 산사태, 폭설 등의 자연재해가 일어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 중 하나가 바로 신재생에너지다.
신재생에너지는 계속 사용가능한 에너지를 말한다. 신재생에너지는 재생에너지와 신에너지로 나눌 수 있는데 재생에너지는 태양광, 열, 지열, 해양, 풍력, 수력, 바이오, 폐기물에너지 등을 말한다. 신에너지에는 수소에너지, 연료전지, 전기에너지 등이 있다. 신재생에너지를 사회에 적용한 것에는 태양광주택, 수소 충전소, 연료전지 자동차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런 것은 30~40년 후에 나타날 것이다.
이주영 팀장님의 프레젠테이션이 끝나고 우리는 ‘제로에너지 솔라하우스’를 만들었다. 만들면서 정말 이런 집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 다음으로 우리는 황교식 박사님과 인터뷰의 시간을 가졌다. 푸른누리 기자들의 질문에 친절히 답해주신 황교식 박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Q1. 신재생에너지 중 풍력기 설치에 드는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
A1. 보통은 하나에 30억 정도 들어요. 하지만 여러 개를 한꺼번에 설치하면 돈이 조금 덜 들지요.
Q2. 개발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중 가장 실용성이 높은 에너지는 무엇인가요?
A2. 어려운 질문이네요. 제가 제주도에서 근무한지 6개월이 되었는데요, 제주도가 정말 바람이 많이 불더라고요. 지리적으로는 풍력이 가장 실용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다른 에너지에 비해 기술이 많이 진보되어 있고, 자본금도 다른 에너지에 비해 초기비용이 적어요. 태양광도 실용성이 있어요. 하지만 석탄과 석유를 대체하기에는 부족해요.
Q3. 태양이나 풍력에너지는 햇빛이나 바람이 불지 않으면 생성해 낼 수가 없는데, 그럴 때는 어떻게 하나요?
A3. 에너지를 생성하다 보면 남는 에너지가 있어요. 그럼 남은 에너지를 건전지처럼 따로 저장해 두지요. 그러다가 햇빛이나 바람이 불지 않을 때 사용해요.
Q4. 신재생에너지는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의 몇 %를 차지하나요?
A4. 신재생에너지는 우리가 사용하는 보통 에너지의 5%를 차지하고 그 5%중 96%가 풍력이에요.
Q5. 육상의 풍력과 해상의 풍력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5. 해상풍력은 육상풍력보다 효율성은 더 높아요. 해안가에 바람이 더 많이 불기 때문이죠. 하지만 해상풍력은 육상풍력에 비해 설치가 어려워요. 그리고 비용도 1.5~2배 정도 더 비싸요.
Q6. 신재생에너지가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시기는 언제쯤이 될까요?
A6. 아마 20년 후가 아닐까 생각해요. 유럽은 2020 비전으로 준비 중이에요. 독일은 이미 50% 이상이 신재생에너지고 그중 20~30%를 사용하고 있어요. 우리는 20년 후에 대체할 시기라고 생각해요.
취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 종류와 실용성, 발전 가능성 등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끼고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하기 등을 먼저 솔선수범 해야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류승연 기자 (동광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