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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호 8월 2일

출동2-식약청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백서진 기자 (경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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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안전을 책임지는 식약청!

7월 27일 푸른누리 기자들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식약청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먼저 위해예방정책과 선생님께서 식약청에 대하여 소개해주셨습니다. 식약청은 식품이나 수입원료, 포장재, 영양정책제도(나트륨 저감화, 식품표시제), 일반의약품이나 전문의약품과 의약외품, 가정용 살충제 등을 관리하는 기관입니다. 우리가 몰랐던 마약류도 유통되지 못하게 관리하고, 병원에서 쓰는 의료기기인 체온계나 초음파, MRI도 관리한다고 합니다.

1998년에 서울 은평구에서부터 시작된 식약청은 2010년 12월말 오송 생명과학단지로 이동하면서 인력과 예산이 늘었다고 지금까지의 식약청이 있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해주셨습니다. 또 지금의 본청인 식약청 외에도 지방에도 식약청이 있고, 각 부서마다 각 역할이 다르다고도 소개해주셨습니다.

식약청 소개가 끝나고 나서 어린이 영양교육, 영양성분 표시의 이해 시간이 있었습니다. 영양교육은 우리가 주로 먹는 식품에서 볼 수 있는 ‘영양성분표시’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영양성분표시는 ‘1회 제공량, 총 제공량, 영양소기준치, 영양성분’이 있습니다. 1회 제공량은 통상적으로 한 사람이 섭취하기에 적당한 양을 기준으로 정하며, 그 식품에서 1회 제공량이 차지하는 양이 얼마인지 나타냅니다. 영양소기준치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식품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부분입니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이 힘을 내게 해주고, 단백질은 에너지의 방출, 전환, 저장에 관여하는 가장 중요한 물질이고, 지방은 우리 몸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영양소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어린이 영양교육, 영양성분 표시의 이해시간이 끝나고 실험실 견학 및 당도측정실험을 하기 전에 담당 선생님께서 사전 교육으로 식품에 들어있는 영양소들을 표기하기 위하여 쓰는 실험기계들인 AAS(원자흡광광도계)같은 기계들에 대하여 설명해주었습니다. 당도 표기할 때에 쓰는 단위인 브릭(Brix, 우리말로 당도, 100g 물 안에 녹아있는 사탕수수의 양)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염, 산, 단백질의 양도 브릭에 포함되고 있기 때문에 영양성분표시에 나와 있는 당의 양보다 브릭 수치가 더 높게 나온다는 부연설명도 했습니다. 또 가공식품은 열량이 높기 때문에 주의하여 먹어야한다는 말씀과 동시에 식품구성자전거에 대한 설명도 해주었습니다.

사전교육이 끝나고 나서 조를 나누어 움직였는데 실험실 견학을 먼저 하였습니다. 실험실에는 필터나, 어떤 두 성분을 섞어놓았을 때 사람이 임의적으로 두 성분들을 분리하기 위하여 15000번을 회전시켜 분리시키는 기계도 있었습니다. 또 내가 원하는 양만큼 덜어서 쓸 수 있도록 mm보다 천만 배 더 작은 마이크로미터만큼 덜어서 쓸 수 있는 스포이트처럼 생긴 정밀한 기계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식품을 태워서 나온 원소들로 영양성분을 표기하는 기계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강당으로 와서 이번에는 당도 측정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용매마다 다른 빛의 굴절도를 이용하여 당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계인 당도계로 각각 다른 용매인 콜라, 우유, 당근 주스를 스포이트로 떨어뜨려 브릭 수치가 얼마인지를 확인해보았습니다. 왠지 푸른누리 기자들이 진짜로 식약청 직원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위해예방정책국장님과의 인터뷰 시간이 있었습니다.

Q. 의약품개발을 위하여 동물실험을 한다고 들었는데, 그건 동물학대가 아닌가요?
A. 우리가 만약 항생제를 개발한다고 합시다. 그런데 아직 안전한지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직 검증되지 않은 의약품을 사람에게 투여할 수 없어 우선 쥐 같은 동물에게 실험을 해봅니다. 그 다음 사람에게 임상실험을 해봅니다. 선진국에서는 열 마리 쥐에게 실험을 한다면 한 마리 쥐에게만 실험을 해보고 기계에 실험을 해보는 방법도 연구 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직 기계가 개발되지 않아 동물로만 실험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물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선진국은 일 년에 한 번씩 동물 실험에 쓰인 죽은 동물들을 위해서 제사를 지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일 년에 한 번씩은 실험을 위해 죽는 동물들을 위하여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Q. 동물에게 실험했던 의약품 그대로 약으로 개발하시는 건가요?
A. 네, 그런데 알약으로 개발했지만 동물들은 알약을 먹을 수가 없기 때문에 성분은 똑같지만 액체로 형태를 변환시켜서 실험을 해봅니다. 동물에게 실험했던 성분 그대로 약으로 개발합니다. 형태만 달라지고요.

Q. 외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청(FDA)와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A. 우리나라는 FDA앞에 Korea의 K만 따서 KFDA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외국 FDA와 업무나 하는 일들이 거의 비슷하고요. 그런데 외국은 우리나라 KFDA 보다 인력도 2배가량 더 많고, 예산도 더 많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인력과 예산 빼고는 거의 흡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말 3시간이 지난줄 모르게 알차게 시간을 보낸 하루였습니다. 식약청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그리고 직접적으로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식약청은 우리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정말 고맙고 신뢰가 가는 기관이었습니다. 정말 자랑스러운 우리 KFDA! 세계로 뻗어나가는 자랑스러운 우리 KFDA가 되길 기대해보며!

백서진 기자 (경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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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연
소사벌초등학교 / 4학년
2012-08-08 07:46:40
| 글을 통해 식약청이 얼마나 대단한 곳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박소현
개포초등학교 / 4학년
2012-08-09 11:53:41
| 우리나라의 건강을 세계의 건강도 우리KFDA가 책임질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을것이라 믿으며 기분좋게 기사읽었습니다
정헌규
야탑초등학교 / 4학년
2012-08-11 20:20:14
| 정말 중요한 곳이군요. 추천합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08-12 19:08:51
| 식약청에 대하여 잘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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