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안전과 건강 꼭 지켜주세요.

7월 27일 푸른누리 기자들은 충청북도 청원군 오송읍에 위치해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취재를 다녀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의 안정성 확보와 보건산업의 경쟁력 촉진을 통하여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안전관리분야는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및 의약외품 분야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식품분야는 유통식품, 수입식품, 주류, 건강기능 식품 등의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의약품 분야는 의약품 품질, 의약품 허가 심사 등의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의료기기 분야는 의료기기 기준 및 규격, 의료기기 품질 확보 등의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화장품 및 의약외품 분야는 생산, 제조, 유통, 허가 심사 등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98년도 서울에 본청을 설립하였는데 2012년에는 충청북도 청원군 오송읍으로 옮겨왔다. 서울 식품의약품안전청보다 규모도 크고 일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예전에 서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예산이 333억이었는데 충청북도 오송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예산이 2,300억이라고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개의 본청과 6개의 지방청(서울, 부산, 경인, 대구, 광주, 대전)이 있고 이곳에서는 변호사, 의사, 약사도 일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96만개의 식품제조 업체를 관리하고 단속한다. 또 전 세계의 식품들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서 긴급한 경우에는 수입을 중단시킨다. 오송 생명과학 마을에는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동물실험에 필요한 동물을 기르는 곳도 있다.

푸른누리 기자단은 식약청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당도 측정 실험을 하였다. 오렌지주스, 콜라, 흰 우유, 딸기 우유, 당근주스의 당도 측정을 하였는데 내가 한 것은 딸기주스였다. 당도 측정 기계에 스포이트로 딸기주스 한 방울을 떨어뜨려 당도 측정을 했는데 당도가 15.6%였다.

당도 측정 실험을 끝내고 푸른누리 기자단은 연구원들이 일을 하는 실험실에 들어가 보았다. 연구원 선생님께서는 연구원들이 실험실에서 액체의 당도와 관련된 일을 연구한다고 하셨다. 실험실에 있는 다양한 기계에 대하여 설명해주셨다. 그 중에서 정확한 양을 정밀하게 실험할 수 있게 해 주는 스포이트가 인상 깊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식약청 기관방문 프로그램인 ‘식의약 안방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2시~5시까지이다. 4학년 이상 학생이면 누구나 식약청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식약청 소개, 식의약 안전강의 수강, 실험실 견학, 실험실습 등의 내용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을 취재하고 나서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연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이 분들이 있어서 국민들은 안심하고 먹을 것을 살 수 있고 수입품들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국민들도 주변에 불량식품이나 거짓으로 광고하는 물건들이 있다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고해서 자기 건강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민상원 기자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6학년)

민상원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6학년 2012-08-02 23:17:08 | 제 기사가 메인에 올라왔어요. 너무 기쁩니다. 다음에도 열심히 취재하겠습니다. 엄세현 서울돈암초등학교 / 5학년 2012-08-08 15:59:42 | 민상원 기자님.. 메인에 오른것 축하드려요.. 짝짝짝~~ 식의약 안방체험에 대한 좋은 정보도 감사해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