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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영 독자 (인천안남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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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추억, 경호관 체험

푸른누리 기자 10명은 7월 27~29일, 31일 4일에 걸쳐 청와대 경호관 체험을 하였습니다.

7월 27일 경호관 체험 첫 날, 연무관으로 갔습니다. 그곳은 생각했던 것과 달리 일반 건물의 내부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경호관 훈련을 위한 사격장, 체육관, 헬스장,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이 많았습니다. 체육관에는 여러 가지 뜀틀, 장애물 넘기 등 다양한 기구가 있었습니다. 직접 뜀틀판을 뛰어보니 조금 힘들기도 하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 다음 사격장에 가보았습니다. 그곳은 영화에 나오는 사격장과 비슷했습니다. 처음에는 기대반, 두려움반으로 사격장에 가 귀마개를 쓰고 총을 들어보니 들뜬 기분이 들었습니다. 들뜬 마음에 한 발을 쏘았는데 소리도 크고 충격도 있어서 덜컥 겁이 났습니다. 하지만 옆에서 사격을 도와주시는 경호관 아저씨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사격을 해보니, 경호관은 정말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깨닫고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리고 태권도장에 가서 유도시범, 격파 등을 보았습니다. 힘이 느껴지는 대단한 실력이었습니다. 중간에 한 분은 시범을 보이시다 다쳤는데도 계속 시범을 보여주셨습니다. 만약에 저였다면 그 자리에서 울고 말았겠지만, 경호관 아저씨였기 때문에 참을 수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7월 28일, 청와대에 들어가 경호관 아저씨들이 업무를 보시는 사무실로 갔습니다. 행사 때마다 준비를 철저히 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중간에 갑자기 출동하는 시범을 보여주셨는데, 정말 빨른 긴장된 모습이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경호차를 타고 출동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저희도 그 모습을 지켜보고 연습을 한 후 영빈관 앞에서 대열을 맞춰 연습했습니다.


저는 앞에서 경호하였는데, 긴장도 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해보니 정말 중요한 자리인 것 같았습니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 쬐는데, 방탄복까지 입어 정말 더웠습니다. 우리는 하루만 체험해도 이렇게 더운데 행사 때마다 방탄복을 입고 일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7월 29일, 경호처 체험 셋 째날. 저희는 경호관이 되려면 거쳐야 한다는 oo훈련장에 갔습니다. 제가 활동적이라 야외 훈련장에서 훈련을 한다는 것이 정말 좋고 기대됐습니다. 옷을 갈아입은 뒤, 장비를 차고 밧줄로 된 그물을 올랐습니다. 완벽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처음의 자신감과는 달리 가도가도 도착지가 보이지 않고, 팔에 힘을 주어서 아프기도 했습니다. 다 오르자마자, 또 높은 줄을 건너는 코스가 있었습니다. 힘들고 겁도 났지만, 저보다 먼저 한 친구들 덕분에 저도 용기를 얻고 끝까지 가서 성공을 했습니다.

그 다음은 레펠훈련을 했습니다. 레펠은 보기와 달리 처음에 매달릴 때는 교관 선생님께서 뭐라고 하시는지 들리지 않을 정도로 무서웠습니다. 근데 막상 내려와보니 또 하고 싶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원형사다리를 타러 갔습니다. 원형사다리는 정말 크고 높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넘는 것으로만 알았는데 올라가면 서서 조금 내려갔다가 앉아서 가는 것이었습니다. 맨 처음으로 해보았는데 다리가 떨리고, 눈 앞이 하얘져 앉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밑에 계시던 경호관 한 분께서 앉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셔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무사히 내려왔습니다.


정말 다시 하라면 못할 것 같은 소름끼치는 추억이었습니다. 커서는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그 후 차를 타고 실전처럼 재현해 놓은 곳에 가서 대통령 역할도 해보고, 경호관 역할도 해보았습니다. 그때 폭탄이 터졌습니다. 소리가 너무 커 깜짝 놀랐습니다.

그 후에는 청와대 경호처장님께서 주시는 상을 받고, 질문을 해보고, 느낀점을 발표하였습니다. 무서울 것 같은 경호처장님께서는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매우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7월 31일,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공항에 가시는 일정에 맞춰 실전 체험을 했습니다. 대형 연습을 하고 갔는데 실전이라 서툴고 제대로 못한 것이 조금 서운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잘 하고 나니 서운함 반, 기쁨 반이었습니다. 끝나자마자, EBS방송국에 가서 여러 스탭들에게 질문하는 것을 찍고,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고 집에 왔습니다.


이번 경호관 체험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고,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다시 해보고 싶습니다.

홍서영 독자 (인천안남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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