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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린 독자 (서울고명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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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대통령 할아버지를 경호했어요!

지난 7월 27일~29일, 31일에 푸른누리 기자단 10명은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프로그램의 ‘경호관 체험편’을 찍기 위해 청와대 연무관에 모였다.

1일 차에는 경호처의 홍보 영상을 보고, 본격적인 체험과 훈련에 들어갔다.

먼저 운동기능 검사를 했다. 체지방 측정과 요추분석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지방 측정 체험을 했다. 여자 대표 1명과 남자 대표 1명이 측정 체험을 했는데, 둘다 평균에 머물러 있었다.


그 다음, 여러 가지 훈련을 했다. 3가지를 했는데, 뜀틀에서 뛰어내리기, 장애물 건너기, 레더였다. 레더는 우리말로 사다리를 말하는 훈련기구이다. 그것을 바닥에 놓고 칸 사이사이를 규칙적으로 밟으며 가는 것인데, 다들 혼란스러워했다. 그 다음 운동을 했다. 보통 헬스장에서 하는 운동과 같다.


그리고 사격을 했다. 사격을 할 때는 귀마개와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귀마개는 소리가 너무 크기 때문에 하는 것인데, 안 하더라도 고막이 터지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안경은 총알 파편들 때문에 착용한다.


1일 차, 마지막 훈련으로 경호관들의 멋진 무도시범을 볼 수 있었다. 푸른누리 기자단들도 도복을 입고 태권도를 했다.


2일 차. 푸른누리 기자단은 진짜 경호원들처럼 양복을 입고, 넥타이도 했다. 그리고 방탄복도 입어봤다. 방탄복은 아주 무거웠다. 경호원 아저씨들은 와이셔츠 속에 매일 입고 다닌다고 한다.

그리고 브리핑 체험을 한 뒤, 차량 탑승 및 하차 체험을 했다. 차량은 선두, 대통령 차량 등으로 나뉘어 있다. VIP를 가운데에 두고 경호를 하며 걸어가다가, 정지라고 하면 멈춰서 사주경계를 하는 도보대형도 연습했다. 마지막으로 폭발물 교육을 받았다. 보통 생활 속에서 쓰는 신발, 담배갑 등에 폭발물을 넣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다들 놀라는 표정이었다. 또 그런 것을 검측해내는 기구도 설명해줬다.


3일 차에는 oo훈련원에 갔다. 이 훈련장은 경호관들이 평소에 훈련을 받는 곳으로 1년에 2회 정도 테스트 받는다고 한다.


이곳에서 기자단들은 먼저 세줄타기를 했다. 세줄타기를 하는 곳은 거의 아파트 6층 높이였다. 올라갈 때는 그물을 타고 올라간 뒤, 안전 벨트를 한 상태로 다리처럼 생긴 줄을 조심스럽게 밟고 건너는 것이다.


그 다음 레펠을 했다. 레펠은 높은 곳에서 줄을 타고 내려오는 것인데, 중간에 발이 벽에서 떨어져지는 바람에 당황한 기자도 있었다.
그리고 원형사다리를 했다. 원형사다리는 집 천장보다 더 높았다. 안전끈을 매긴 했지만, 높이 때문에 너무 무서워서 힘들어하고,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사격과 상황조치 훈련 중 사격은 도보대형을 하다가 마네킹이 총을 쏘면 그 쪽에 있던 사람은 사격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VIP를 안전한 곳으로 데리고 가는 것이다. 그리고 상황조치훈련은 시가지 훈련장에서 범인과 폭발물 등을 피해 안전한 곳으로 VIP와 대피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경호처장님을 만나 수료식을 하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경호처장님은 기자단의 질문에 자세하게 대답해 주셨다.
이렇게 3일 차 훈련을 끝마쳤다.


7월 31일에는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를 실제로 경호했다. 기자단들은 새벽에 일어나 아침 일찍 연무관에 모여 다들 긴장한 표정으로 공항에 가는 차에 올라탔다.
대통령 할아버지께서는 ‘서울 공항’에서 지방이나 해외로 가신다고 한다. 대통령 할아버지를 경호하기 위해 건물의 지붕에도 경호관들이 사주경계를 하고 있었다. 비행기에는 아주 크고, 자랑스러운 태극기가 달려있다.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타신 차가 도착하자, 미리 연습한 대로 기자단과 경호관들은 각자 자기 위치에서 경계를 하였다. 마침내 안전하게 비행기에 오르기 전,
대통령 할아버지께서는 기자단 한명 한명을 일일이 다 악수해 주셨다. 그리고 무사히 비행기에 탑승하셨다.


전세계적으로 90년대 이후부터 많은 테러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경호관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다. 경호관들은 대통령이나 많은 외국 귀빈들을 보호한다. 때로는 우리나라에서 국제행사가 있을 경우에도 안전을 책임져준다.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ASEM과 APEC에서의 경호관 활약을 보고, 우리나라 경호가 세계 최고라는 것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런 중요한 일을 하는 경호관들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모두 건강해야 한다. 그리고 국제화 시대에 맞게 외국어 능력도 필요하다고 한다.


보통 경호관 하면 멋진 구두, 양복, 넥타이, 선글라스, 무표정 등을 생각하는데 그 경호관들은 애국심으로 자신과 가족보다 국가를 먼저 생각한다. 그리고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임무를 맡는 사람들이다. 우리들은 안전을 위해 한 경호관들의 조치 때문에 불편을 겪는 경우도 있어 경호관들을 무서워하거나, 좋지 않게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 체험을 한 기자단들은 모두 경호관들이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게 되었고, 실제로 체험 기간 동안 겪어 보고 매우 친절하신 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 보니하니 촬영을 통해 경호관 체험을 하게 된 기자단들은 다들 멋진 경험에 만족해 했다. 특히 위험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는 대통령 경호까지 실제로 하게 해주시는 등 많은 신경을 써주셔 감사하게 생각한다.

장예린 독자 (서울고명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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