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영어체험 캠프~!

만승초등학교는 여름방학 기간인 7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교내 5학년 학생 18명과 군내 학성초등학교, 금구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집중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20명의 학생들은 오전 8시 40분 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미국 원어민 선생님 존, 그리고 만승초 3-1반 정미정 선생님과 영어체험실에서 재미있는 영어수업을 했다.

일반 수업처럼 총 6교시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고 점심은 각자 도시락을 준비해 친구들과 함께 먹었다.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여섯 교시 중 4교시는 <Let‘s go>란 교재로 존 선생님과 원어민 수업을 가졌고 수업을 마치면 워크북을 꺼내 그림을 보고 단어를 쓰는 등 더 자세하게 배웠다. 아이들이 모르는 단어를 물어 보면 존 선생님은 몸을 움직여 가면서 설명해 주셨다.

선생님이 준비하신 grammar도 익히고 동화책 읽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이 어려워 하는 grammar와 English diary 시간을 늘려 영어에 자신감을 심어 주셨다. English diary는 영어로 써 있는 문장을 밑에 있는 단어 박스에서 찾거나 한글 해석을 보며 빈 칸을 채우는 활동이다.

마지막 날에는 네교시 동안 기본 공부를 하였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이번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을 위해 피자도 사주셨다. 우리는 선생님들과 함께 맛있는 피자를 먹으며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그리고 전날 찍어둔 영어 캠프 소감을 여러 선생님들과 장학사님께 보여드리고 2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이번 캠프를 열심히 해주어서 기쁘시다며 수료증을, 그리고 우수 학생에게는 상장과 문화 상품권을 나눠 주셨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영어 실력이 많이 늘고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서연 독자 (서울대현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