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하나라고 느낀 순간

지구에는 많은 나라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많은 나라들이 하나가 되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지난 2008베이징올림픽 때 전세계 264개국 중 205개국이 하나되어 올림픽을 치렀습니다.

2002한일월드컵 때에도 2006독일월드컵 때에도 이렇게 다양한 스포츠행사 때 저는 세계가 하나되는 것을 느낍니다.

모두가 한 곳에 모여 정정당당하게 운동하고 결과를 깨끗히 인정합니다. 선수들의 땀방울을 지켜보던 세계인들이 박수를 치는 그 순간 세계가 하나되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세계가 하나되는 순간이 스포츠 경기에만 있을까요? 아닙니다. 인천세계도시축전이나 국제박람회같은 국제적인 행사에서도 세계가 하나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세계가 하나되는 순간이 많아져야 합니다. 물론 지금도 과학의 발전으로 세계가 점점 가까워지지만, 모두 고르게 발전하고 행복하기 위해서는 하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기술이 부족해서 잘 살지 못하는 나라에게 기술을 가르쳐주고 자원이 부족해서 힘든 나라에 발전할 수 있는 자원을 빌려줘야 합니다. 물론 반도체산업같이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기밀적인 기술을 가르쳐주어서는 안되겠지만 기본적으로 모두 쉽게 공유해도 되는 정보는 가르쳐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해가 갈수록 우리는 지구촌 사람들이 하나가 되는 결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세계의 불우한 나라를 돕기위해 만들어진 UN만 보더라도 반기문총장님께서 취임하신 이후로 더욱더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나라에게는 도움을 주고 전쟁으로 힘들어하는 나라에는 유엔군을 파견하는 등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계가 하나 되어 앞서가는 나라는 뒤에 오는 나라에게 도움을 주고 경쟁보다 다같이 승리하는 지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류연웅 독자 (인천양지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