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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빈 독자 (영훈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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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한달 뜻깊은 기부


아프리카난민 교육후원회,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그리고 성가복지병원. 나는 이 세 곳에 매달 기부를 하며 결손아동들을 돕고 있다.

가장 먼저 기부를 시작하게 된 곳은 아프리카난민 교육후원회. 어머니께서 사오신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라는 책을 뜻깊에 읽고 기부하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다른 나라에 사는 어린이들에 대한 생각은 많이 해보지 않았다. 남을 도와야 겠다는 생각조차 해보지 않았다. 이 책에는 지금도 굶어 죽고, 배고픔을 달래고 있는 많은 어린이들에 대한 일생이 담겼다. 또한 여기 나오는 어린이들의 삶을 들어보면 정말 슬프고 처참했다.

내가 스스로 이런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없을까? 한참 생각한 뒤 기부를 하기로 했다. 매달 부모님께 받는 용돈의 절반 이상을 기부에 쓴다. 이렇게 기부를 시작한지 1년이 지났다. 매달 집으로 배달되는 난민교육후원회를 보며 내가 기부한 돈이 현재 많은 어린이들을 돕고 있는 것에 정말 뿌듯함을 느낀다. 내가 기부하는 돈은 얼마 안 되지만 그곳에선 모기장을 두 개나 살 수 있는 돈인 것을 알고 정말 기뻤다.

내가 기부하는 세 곳의 느낌은 각각 다르다. 성가복지병원은 푸른누리 기자로 취재하러 가서 알게 되었다. 취재하는 내내 기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주위에 있는 분들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기뻤다. 이곳에서 내가 기부할 수 있는 분들은 외국인체류자, 노숙자, 에이즈환자, 100세가 넘으신 할머니뿐만 아니라, 식물인간이 되신 분 등이 있다. 여기서 일어난 기적의 한 사례가 있었다. 5년간 이곳의 간호로 식물인간에서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 분이 계셨다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기적을 보면서 이곳에서 얼마나 정성을 다해 간호하는지도 알게 되었다. 이곳에서 봉사활동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분들만 해도 200명이 넘는다고 한다.


이런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는 배운 것들이 많다. 항상 내 가슴 속에는 이런 결손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품어져 있다. 또한 나는 항상 행복한 삶을 살고 있고, 우리 주변에도 불쌍한 어린이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뿐만 아니라 내가 가장 놀란 것은 유엔난민고등판무관의 2008년 자료에 있는 난민의 수였다. 그 수는 11,390,600명이나 있다는 것이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아프리카난민 후원회에서 1:1결연을 해 볼 생각이다. 1:1결연을 통해서 그 어린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지원도 할 계획이다. 나의 마음과 행동이 그대로 어린이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이명박 대통령께서 얼마전에 331억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로 인해 정말 보기 좋은 우리나라를 돌아볼 수 있었다.

<사진 출처: 아프리카 남민교육후원회 제공>

황지빈 독자 (영훈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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