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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인 독자 (남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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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초등학교 전교생은 유니세프 후원자!

우리 남성초등학교(교장 김종완)는 해마다 1학기, 2학기 두 번씩 유니세프를 후원하기 위해 카드와 선물 등을 구입하는 행사를 연다. 그러니까 우리 남성초등학교는 전교생이 유니세프를 후원하고 있는 것이다.

먼저 유니세프 카드와 선물이 적힌 신청서를 전교생이 받는다. 부모님과 충분히 상의한 후 신청서에 적힌 카드, 학용품, 아동용품, 사무용품, 장식용품 등 자신이 필요한 물품을 신청하고 그 물품대금을 봉투에 넣어서
학교에 제출한다. 그러고 나면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그 물품대금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보내고 신청한 학생에게 물품을 나누어 준다.

난 1학기에 학용품과 사무용품을 주문했는데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세련된 디자인의 학용품이 예쁘기도 했다. 일반 문구점에 없어 더 마음에 든다. 2학기 땐 주로 장식용품이나 카드 등을 사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용하거나 트리에 장식했다. 처음엔 이렇게 유니세프 물품을 구입하는 일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이 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들을 도와준다고 하니 정말 놀라웠다.

유니세프에서는 카드도 판매한다. 유니세프 카드는 구입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그로 인해 혜택을 얻게 되는 어린이에게 모두 기쁨을 주기 때문에 3배의 행복을 주는 카드가 되는 것이다. 유니세프 카드는 오직 유니세프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카드에 사용된 디자인은 저작권을 보호를 받고 있다.

유니세프 카드의 유래는 이렇다. 체코슬로바키아 작은 마을의 한 교장선생님이 마을에 음식과 의료품을 보내준 유니세프에 감사하는 그림을 학생들에게 그려보도록 했다고 한다. 변변한 종이가 없어서 유리조각에 그림을 그리는 어린이들도 있었다. 그 중 7살난 지트카샘코바(Jitka Samkova)라는 소녀의 그림이 포스터로 제작되어, 체코슬로바키아 전역에 배포되었다. 1949년 유니세프는 지트카의 그림을 크리스마스 카드로 만들어 관련 기관이나 후원자들에게 보냈는데 놀랄 만큼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것이 유래가 되어 유니세프는 기금 모금을 위해 매년 유니세프 카드를 제작하여 판매하기로 된 것이다.

또 유니세프는 카드뿐 아니라 어린이의 지능 발달을 도와주는 다양한 퍼즐과 장난감, 머그컵, 티셔츠, 인형, 모자, 어린이용 액세서리, 사무용품 등 선물용으로 좋은 200여 가지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니세프의 선물용품은 전세계의 영감을 담고 있다고 한다. 개발도상국 농촌마을 여인들이 손수 만든 수공예부터 세계 유명 박물관이 기증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예술적인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올해는 특히 유니세프 로고의 값진 의미를 상품으로 만든 티셔츠, 모자, 가방, 머그컵, 스카프 등이 인기라고 한다. 이렇게 실용적인 제품을 사용하면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세계어린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 좋다.내가 구입한 학용품이나 문구류를 사용하면 세계어린이들과 항상 같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전에는 유니세프에서 하는 일들을 잘 모르고 그냥 따라했다. 이젠 유니세프에 관한 많은 정보를 알았으니 유니세프 후원운동에 더욱더 열심히 동참할 것이다.

이다인 독자 (남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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